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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주택 시장 상승세 꺾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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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까지 전년 대비 8% 이상 상승 기대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5%로 인상한 가운데, 이번 기준 금리 인상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주택 시장을 가로막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앞서 중앙은행은 지난 12일 기준 금리를 4.75%에서 5%로 25bp 인상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10번째 인상, 22년 만에 가장 높은 금리다.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을 두고 강력한 소비 지출로 인한 경제 수요 증가와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이번 인상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내년까지 3%대에 머물면서 관리 목표선인 2%에 도달하려면 오는 2025년 중반이 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명은 “물가 상승 추이가 지난 1월과 4월 우리가 예측했던 속도보다 늦은 회복을 보인다”며 “안정적 물가 회복이 위태로워져 2% 목표로 개선되기가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주택 시장을 잠재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모기지 금리 인상이 이어지겠지만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부동산 업체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는 캐나다 전역의 부동산 가격은 ‘만성적 공급 부족’으로 기안한 거시며 2023년 4분기 기준 전년 대비 8% 이상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택 시장에서 구매자들의 선택 폭은 좁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필 소퍼 로열 르페이지 최고경영자(CEO)는 “주택 구매자들에게 더 저렴한 주택을 선택하거나 더 저렴한 시장으로 이동하도록 하는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반대로 판매자들은 과거 낮은 모기지 대출 금리에 발목잡혀 판매를 주저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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