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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불구, BC주 주택 시장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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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금리 인상 상황에서 매매량 증가



BC주의 부동산 시장이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최근까지 이어진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정책으로 올해 부동산 시장은 평균치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의 매매량을 기록했다. 9차례나 이어진 금리 인상으로 현재 기준 금리는 20년 만에 가장 높은 5%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금리 인상은 부동산 시장을 빠르게 냉각 시킬 것이라는게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이었다. 그러나 4월부터 판매와 가격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메트로 밴쿠버를 기준으로 올해 1월 주택 매매량은 1,022건으로 평균 매매량과 비교해서 42.9% 감소했다. 그러나 5월 주택 판매량은 평균과 비교해 불과 1.4% 적은 3,411건을 기록했다. 금리 인상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는 얘기다.

가격도 오름세다. BC부동산협회에 따르면 1월과 5월 사이 지역 부동산의 벤치마크 가격이 111만4,800달러에서 118만,8,000달러로 6.6% 상승했다.

브렌든 오그먼슨 BC부동산협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부동산 시장이 억눌린 구매자 수요, 인구 증가, 제한적인 공급량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몇 개월 간 시장 변화는 상당히 예외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판매량이 크게 감소해 전문가들도 그렇게 예상해왔지만 기대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오그먼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월)시장은 매우 강세로 시작했으며, 그 기세가 내내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역 전체에 걸쳐 재고는 적은 수준은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민을 통한 인구 유입 등으로 수요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2일 5%로 전격 인상인상 했음에도,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에 회의적이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 내 시장 가격 격차는 줄어들고 있다는 주장이다. 부동산 업체인 서튼의 부동산 중개인 제시 클라인 비즈니스인밴쿠버와의 인터뷰에서 “봄철 시장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역 간 부동산 가격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 예로 최근 뉴웨스트 민스터에서 일정 예산으로 주택을 구하던 구매자가 큰 차이 없는 예산으로 밴쿠버에서 주택을 구매한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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