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가뭄 심상찮다… “물 절약” 동참 절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가뭄 단계 4단계로 격상… 정부 나서 물 절약 호소

BC주의 저수율이 급감하면서 도심 수도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주정부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물 절약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BC주 기후 변화 관리부는 11일 수도를 제공하는 주내 34개 기관의 절반이 이미 가뭄 분류 시스템상 레벨 4단계에 도달했다.

보윈 마 장관은 이날 “주민들의 도움이 절실할 때”라면서 “샤워 시간을 짧게 하고, 설거지와 세탁은 가득 찬 경우에만 해달라”며 주민들이 물 절약에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총 5 단계로 분류되고 있는 가뭄 단계에서 최악의 상황의 바로 밑 단계에 도달했다는 의미다. 4단계부터는 주정부가 나서서 급수 제한 조치 등을 취할 수 있다.

참고로 5단계는 생태계에 심각하거나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단계로 정부에서 전역에 대한 급수 제한 조치를 수시로 취할 수 있다.

주정부는 이번 가뭄이 지난해부터 계속되 온 비정상적으로 적은 양의 강우량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주정부에 따르면 이미 지역 단위로 급수 제한에 들어간 상태며, 급수 제한 지역을 앞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 장관은 “가뭄 상황이 심각하다”며 “주 전체에 걸쳐 이렇게 광범위하게 가뭄이 나타난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뭄으로 인한 산불 피해도 적지 않다. 주정부는 이미 100만 헥타르 이상이 소실됐으며, 주말 동안에만 115건의 새로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이미 주내 캠프파이어 금지령을 내리고, 산불이 진행 중인 BC주 북서부, 북동부 및 카리부 지역에는 비상상태를 선포했다. 일부 지역에는 산불이 민가까지 번져 주민들이 대피한 상태다.

주정부는 한국, 프랑스, 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 소방 인력을 파견해 도움을 주고 있지만 현재 진행 중인 산불을 진압하기엔 역부족이라고 전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96 / 115 Page
RSS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5위 밴쿠버… 1위는
등록자 NEWS
등록일 06.23

캐나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자매 싱크탱크 EIU 분석 세계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오스트리아 빈이 또 차지했고, 밴쿠버는 5위였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자매회사인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

금리 인상, 주택 시장 반등 막을 수 있을까
등록자 NEWS
등록일 06.25

부동산 "캐나다 국내 인구 증가 속도, 역대 최고 수요 감당 못한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25bp 인상한 것과 관련해, 금리 인상이 주택 시장 반등을 막지…

‘미친 월세’ 1베드룸 월2400달러에 문의만 180명
등록자 NEWS
등록일 06.25

부동산 수요 증가로 임대 시장 경쟁 가열… 가을 임대료 추가 상승 가능성 메트로 밴쿠버 주요 도시의 주택 임대료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치솟고 있는 가운데 임대 시장이 얼마나 가열됐…

“콘도 투자 매력이 사라져간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6.26

부동산 대출 금리 감당 어려워 vs 콘도 투자 유지될 것 메트로 밴쿠버 임대 시장의 핵심 요소인 콘도 투자가 시들해지면서 임차인의 높은 임대료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캐나다…

캐나다 물가상승률 3.4%... 2년 만에 최저
등록자 NEWS
등록일 06.27

경제 “중앙은행 7월 기준금리 한 차례 더 인상할 것” 캐나다 물가상승률이 2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7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물가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캐나다 물가상승률은 …

BC주, 취약계층 대상 에어컨 무료 제공
등록자 NEWS
등록일 06.28

캐나다 3년 동안 8000대 우선 제공, 수요 따라 늘릴 계획 올해 여름 전례 없는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BC주정부가 폭염 대책 일환으로 취약계층에 에어컨 지원에 나섰다. 주정부는 이날 …

빈 사무실 쌓이는 밴쿠버 다운타운
등록자 NEWS
등록일 06.29

부동산 밴쿠버 다운타운 공실률 12%... 재택 근무 증가 밴쿠버 다운타운에 빈 사무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IT기업의 감원 여파에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제도까지 퍼지면서 사무실 …

“주택 공급 시장 막힌다” 건설 비용 3년 사이 51% 급증
등록자 NEWS
등록일 06.30

부동산 인력 부족, 원자재 비용 상승 등 신규 건설 10% 감소 전망 캐나다의 주택 건설 시장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29일 로열은행(RBC)은 경제 보고서를 통해 “치솟는 건설 비용이…

캐나다, 외국 기술 노동자 유치에 새로운 전략
등록자 KREW
등록일 07.02

캐나다 기술 인력 부족 채우기 캐나다 정부가 외국의 기술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발표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것이 캐나다의 신흥 기술 분야에 대한 게임 체인저가 될…

로히드 하이웨이 차선 또 줄어든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7.02

캐나다 버나비 브렌트우드 타운 센터역 구조개선 공사 본격화 앞으로 수 개월 동안 버나비 로히드 하이웨이(Lougheed Hwy.)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3…

캐나다 항만 노조 파업 개시... 물류대란 가시화
등록자 NEWS
등록일 07.02

경제 1일부터 본격 파업 돌입 캐나다 서해안에서 교역을 담당하는 BC주 항만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다. 평소 교역에 큰 영향을 차지하는 곳인 탓에 자칫 공급망에 위기가 올 수 있다는 경고…

1일부터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 요금 인상
등록자 NEWS
등록일 07.03

부동산 2.3% 편도 요금 기준 5~10센트 상승 메트로 밴쿠버의 대중교통 요금이 1일부로 인상됐다. 1일 트랜스링크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스카이트레인과 버스 요금이 2.3%씩 인상됐다…

“월세 과부담=소득 30% 이상” 원칙 논란
등록자 NEWS
등록일 07.04

부동산 현실감 없다 vs 여전히 벤치마크 역할 캐나다에서 금리 인상과 주택 공급 부족 등으로 주택 임대 비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소득 대비 적정 주거비 비율이 논란이다. 정부와 산하 기…

빈부격차 커지는 캐나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7.05

경제 상위 20%가 자산 67.8% 차지 캐나다의 빈부 격차가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높은 금리,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이 캐나다의 부의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특히 젊은 층이 재정으로…

메트로 밴쿠버 주택 가격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07.06

부동산 "주택 매매량 연속 상승세... 아파트 강세 두드러져" 수요 증가에 따른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5일 광역 밴쿠버 부동산 밴쿠버 협회(REBGV)가…

캐나다 일자리 6만 개 증가… 실업률 5.4%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07.07

경제 내주 금리 인상 가능성 캐나다의 실업률이 상승하고 임금 상승이 둔화하는 등 고용 시장이 점차 완화 조짐이 일부 나타났지만 일자리가 크게 증가하면서 내주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

부동산 입찰 경쟁에 투명성 높인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7.09

부동산 17일부터 여러 입찰에 대한 공개 양식 도입 부동산 입찰(offer) 경쟁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일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단 판매자 보호 차원에서 조건과 가격은 공개 내역에…

프레이저 밸리 주택 거래량 전월비 13.1%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7.09

부동산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세 이어가 프레이저 밸리의 주택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0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하면서 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거의 빠져나왔다는 평가도 나오고…

밴쿠버, 1분기 평균 임대료 2585달러
등록자 NEWS
등록일 07.10

부동산 금리 인상으로 주택 소유 대신 임대 결정 늘어 밴쿠버의 1분기 평균 임대료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종합 정보 플랫폼인 키지지(Kijiji)가 지난 1일 공개한 20…

가뭄 심상찮다… “물 절약” 동참 절실
등록자 NEWS
등록일 07.11

캐나다 가뭄 단계 4단계로 격상… 정부 나서 물 절약 호소 BC주의 저수율이 급감하면서 도심 수도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주정부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물 절약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