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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 시장 막힌다” 건설 비용 3년 사이 51%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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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부족, 원자재 비용 상승 등 신규 건설 10% 감소 전망



캐나다의 주택 건설 시장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29일 로열은행(RBC)은 경제 보고서를 통해 “치솟는 건설 비용이 주택 가격 상승에 새로운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경제 경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이후 현재까지 주택 건설 가격이 5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13%)보다 약 4배 높게 상승했다.

보고서는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목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캐나다에서 집이나 구조물을 짓는 비용이 그 어느때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건축 비용 증가는 건설 노동자 및 원자재 부족 등이 원인이 됐다.

건설 시장의 인력 부족 현상은 건설업 임금 상승으로 이어졌다. 건설업 임금 상승률은 9.4%까지 치솟았으며, 이는 다른 업계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력 부족 현상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인력 공급을 높여야 이 같은 상승률을 억제할 수 있다며 건설 산업의 부족한 인력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관련 이민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연방정부가 필요한 이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원자재 상승에는 기후 변화 영향이 컸다. 폭우, 홍수, 산불 등으로 인해 목재 공급이 제한됐으며, BC주와 앨버타주, 온타리오주의 시멘트 공장 일부 폐쇄 등의 악제가 겹쳤다.

실제로 상승한 건설 비용은 지난 2분기 동안 신규 주택 건설 감소로 이어졌다.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공급은 반대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원자재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일단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올해 캐나다 전국에서 신규 주택 공사가 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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