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빈 사무실 쌓이는 밴쿠버 다운타운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밴쿠버 다운타운 공실률 12%... 재택 근무 증가

밴쿠버 다운타운에 빈 사무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IT기업의 감원 여파에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제도까지 퍼지면서 사무실 수요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캐나다 상업부동산 업체 애비슨 영(Avison Young)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 다운타운 사무실 공실률은 2분기 기준 12.3%를 기록했다.1분기 11%, 2022년 9.6%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번 상승세는 밴쿠버 다운타운 지역에서 갱신 없이 만료된 임대 계약이 급속도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앞으로도 공실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된 전대 임대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사무실 공간 축소 경향이 기업들 사이에서 퍼져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경기 둔화로 타격을 입은 소규모 회사들이 임대 계약을 빠르게 취소하면서 공실률이 뛰었다.

또 특정(대부분 IT) 기업들이 지난해 직원들을 대규모로 정리해고하고, 팬데믹으로 도입한 재택근무 제도를 일부 유지하면서 사무실 수요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사무실 공실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특히 예일타운 지역의 사무실 공실률은 17.3%까지 치솟았다. 보고서는 이 지역의 사무실 공간이 오래된 경우가 많아 공실률이 다른 다운타운지역보다 빠르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예일타운은 B등급과 C등급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A급은 전체의 5% 미만이다. 다른 밴쿠버 다운타운 지역은 등급별 공실률이 11~13%로 균등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메트로 밴쿠버 지역 전체의 현재 공실률은 2분기 기준 10%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00 / 29 Page
RSS
BC주, 취약계층 대상 에어컨 무료 제공
등록자 NEWS
등록일 06.28

캐나다 3년 동안 8000대 우선 제공, 수요 따라 늘릴 계획 올해 여름 전례 없는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BC주정부가 폭염 대책 일환으로 취약계층에 에어컨 지원에 나섰다. 주정부는 이날 …

초호화 저택 3200만달러에 팔려… 휘슬러 역대 ‘최고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8.01

부동산 외국인 주택 구매 금지 대상서 제외 휘슬러의 한 저택이 3200만 달러에 팔려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CTV가 1일 보도했다. CTV는 이날 휘슬러 앨타 레이크 인근에 있는 저택…

서울시, '한강 아트피어' 조성…코펜하겐 명소 '부유식 수영장', 한강에 생긴다
등록자 KREW
등록일 03.21

한국 - 오세훈 시장, 19일(일) 덴마크 코펜하겐 해수풀장에서 한강 부유식 수영장 구상 밝혀 - 한강 위 수영장·노을전망대 등 이촌한강공원에 5,000㎡ 규모 ‘한강 아트피어’ 조성 …

작년 한국 학생 비자 발급 1만1,535건
등록자 NEWS
등록일 02.18

이민 캐나다 이민부 “캐나다 유학생 역대 최다 기록” 지난해 캐나다를 찾은 유학생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이민부는 17일 발표한 통계를 통해 지난해 총 184…

작년 한국서 진료받은 캐나다인 환자 4718명
등록자 NEWS
등록일 04.25

한국 1년 동안 2배 증가… 내과, 검진센터, 성형외과 등 순 지난해 한국 병원을 찾은 캐나다 국적 환자가 4,718명으로 전년(2021년) 2,333명 대비 101.2% 증가한 것으로…

밴쿠버 다운타운 사무실 공실률 10% 돌파
등록자 NEWS
등록일 05.21

부동산 재택 근무 활성화로 공실률 20년만에 최고치 밴쿠버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실률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IT 기업을 중심으로 직원 수를 줄이거나 재택 근무 환경이 늘면서 나…

밴쿠버 시의회, ‘빈 집’ 세율 인하 검토
등록자 NEWS
등록일 05.07

부동산 밴쿠버 시가 빈집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글로벌 뉴스 등이 4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시의회가 이번 과세 연도에서 빈 집세를 3%에서 5%로 인상한 것을 취소할 것을 논의할 …

“주민 50%만 찬성하면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록자 NEWS
등록일 04.10

부동산 BC주정부, 스트라타법 개정 BC주정부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 확대를 위해 스트라타 법(Strata Property Act)을 개정한다고 6일 밝혔다. 라비 칼론 BC주 주택부 장관…

늘푸른 장년회 원로인 경로모임 5월 27일 개최
등록자 KREW
등록일 05.01

커뮤니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와 늘푸른 청년회(회장 홍재훈)가 80세 이상 원로인들을 위한 경로모임을 5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

로히드 하이웨이 차선 또 줄어든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7.02

캐나다 버나비 브렌트우드 타운 센터역 구조개선 공사 본격화 앞으로 수 개월 동안 버나비 로히드 하이웨이(Lougheed Hwy.)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3…

써리 스카이트레인 확장 사업, 2024년 시작 예정
등록자 NEWS
등록일 11.10

경제 새해 계획 완료… 2028년 완공 목표 써리 스카이트레인의 확장 사업이 이르면 내년 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롭 플레밍 BC주 교통부장관은 9일 “써리와 랭리를 잇는 스카이트레인 개…

메트로 밴쿠버 월세 작년보다 355불 더 낸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4.24

부동산 주거 임대료 5개월 만에 뚜렷한 상승세로 전환 한 동안 주춤했던 밴쿠버 임대료가 다시 급격히 상승하는 모습이다. 주거 임대 정보 사이트인 리브닷렌트(liv.rent)가 지난 20일…

“안 오르는게 없네” 1일부터 각종 비용 인상
등록자 NEWS
등록일 04.04

경제 탄소세, 전기요금, 주류세 등 치솟는 물가 속에 세금과 공공비용도 오른다. 연방정부와 주정부, 지자체 등에 따르면 1일부터 각종 세금과 공공비용이 인상됐다. 먼저 주와 연방 탄소세…

앨버타주 산불로 주민 3만여명 대피 BC주로 확산 우려
등록자 NEWS
등록일 05.09

캐나다 바람타고 연기 확산… 대기질 악화 전망 앨버타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8일 앨버타 주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앨버타주에서 100건이 넘는 산불이…

캐나다 식품 물가 상승률 연 11%
등록자 NEWS
등록일 01.17

경제 소비자물가 둔화 속 핵심 물가는 여전히 높아 캐나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가운데 식품 물가 상승은 여전히 11%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17일 …

빈 사무실 쌓이는 밴쿠버 다운타운
등록자 NEWS
등록일 06.29

부동산 밴쿠버 다운타운 공실률 12%... 재택 근무 증가 밴쿠버 다운타운에 빈 사무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IT기업의 감원 여파에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제도까지 퍼지면서 사무실 …

고물가·고금리 속에 소비 ‘선방’
등록자 NEWS
등록일 12.20

경제 10월 소매 판매 5개월 만에 최고 상승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오프라인·온라인 상점에서 얼마나 소비했는지 측정하는 소매 판매가 깜짝 증가했다. 다만 경기 불황 시기에 고개를 드는 …

잘못된 코로나 정보로 최소 2800명 사망
등록자 NEWS
등록일 01.27

캐나다 의료 손실도 3억 달러 달해 잘못된 코로나19 정보로 2,800명이 사망하고 3억 달러의 의료 비용 손실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영리 연구기관인 캐나다학술협회(CCA)가 …

“주택 공급 시장 막힌다” 건설 비용 3년 사이 51% 급증
등록자 NEWS
등록일 06.30

부동산 인력 부족, 원자재 비용 상승 등 신규 건설 10% 감소 전망 캐나다의 주택 건설 시장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29일 로열은행(RBC)은 경제 보고서를 통해 “치솟는 건설 비용이…

가뜩이나 비싼데… “기름값 더 오를 판”
등록자 NEWS
등록일 03.12

경제 주정부 4월 1일부터 탄소세 인상… 리터당 총 14.31센트 부과 가뜩이나 세금 비중이 커 주민들의 허리를 휘게 하는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또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