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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월세’ 1베드룸 월2400달러에 문의만 1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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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증가로 임대 시장 경쟁 가열… 가을 임대료 추가 상승 가능성

메트로 밴쿠버 주요 도시의 주택 임대료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치솟고 있는 가운데 임대 시장이 얼마나 가열됐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나와 눈길을 끈다.

22일 인터넷 뉴스 매체 데일리 하이브에 따르면 최근 임대 전문 브로커인 키튼 베시는 지난 주 고객의 요청으로 버나비 브렌트우드에 있는 침실 1개 콘도를 월 임대료 2,400달러에 등록했다.

이 매물에 대한 문의는 1주일 동안만 180건 넘게 쏟아졌다. 해당 콘도는 스카이트레인과 인접해 있으며, 콘도 내에 피트니스 시설 등 편의 시설도 갖춰져 있다. 그러나 여전히 500스퀘어 피트의 작은 콘도다.

베시는 “이미 가격을 높게 책정했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말도 안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재 시장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베시에 따르면 집을 직접 방문하기 위한 신청서는 1시간 만에 36명 모두 마감이 되었다. 15명은 이미 임대 신청서까지 작성을 완료한 상태다. 신청을 한 사람 모두, 자녀가 없는 개인이나 커플이다. 일부는 등록된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기도 했다.

베시는 소득 등을 토대로 임대료 미납 가능성이 있는 후보자를 제외시켰다. 임차인에게는 재정적인 스트레스를, 임대인이게는 미납의 위험성을 감수해야한다는 점에서 필요한 작업이었다고 베시는 설명했다.

한편 매체는 이번 사례가 메트로 밴쿠버의 심각한 임대 시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부동산 전문 업체 점퍼(Zumper)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침실 하나짜리 아파트 기준 밴쿠버의 월세 중위 값이 2,7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메트로 밴쿠버 전역의 1침실 임대료 평균은 2,330달러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임대 수요가 높아지는 가을에 임대료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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