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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궁금증 실시간 해결… 챗GPT 도입한 부동산 중개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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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없는 부동산 중개업 상상도 못하는 시대 온다

차세대 인공지능 ‘챗(chat)GPT’가 다양한 분야에 도입되는 가운데, 밴쿠버 부동산 업계도 매물 검색 및 추천을 위해 챗GPT 활용에 나서고 있다.

챗GPT는 대화를 뜻하는 Chat과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GPT)의 합성어로 미리 훈련해서 문장을 생성할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어떤 주제든 알아듣고 대답해 가장 대화할 만한 'AI 챗봇'이라고 평가된다. 기본적인 검색부터 간단한 명령만으로 번역, 코딩, 창작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업무가 가능하다. 이를 눈여겨 보는 업계들은 앞다퉈 챗GPT 활용 기술을 도입하는 추세다.

부동산 중개업에도 챗GPT 활용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서 적극 활용됨에 따라 조건에 맞는 집 찾는 일이 이전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실제로 실거주자만 알 법한 정보부터 여러 조건에 적합한 집을 간편하게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 CTV는 챗 GPT를 적용한 부동산 검색 서비스를 출시한 부동산 중개업자에 대해 소개했다. 밴쿠버에서 중개업을 하고 있는 리처드 모리슨은 챗GPT를 기반한 AI 중개 어시스턴트를 소개했다. 출시한지 며칠 만에 이용자가 수 백명에 달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잠재적 구매자들은  리스팅에 포함되어 있는 정보뿐 아니라  교통 편의성, 주변 시설과 환경 등도 제공한다. 다만 서비스는 로워 메인랜드 내 주택들로 제한된다.

모리스 중개사는 “주택 구매자나 판매자가 매매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단편적인 질문뿐 아니라 구체적인 질문도 가능하다”면서 “현재 금리를 기준으로  얼마의 소득을 갖춰야하는지 등의 정보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구매자들의 반응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주택 구매를 고려 중인 데이비드 맥도널드 씨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간과 상호 작용을 완전히 대처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진 않지만, 효율적이라 생각한다”면서 “시간을 절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미국 등 지역에서는 중개업자들은 챗GPT 활용해 업무도 수월해지고 있다. 최근 미국 부동산 중개업자 사이에선 챗GPT를 이용해 매물에 대한 설명 글을 작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CNN,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이제 챗GPT 없이 일하는 건 상상도 못 한다"고 입을 모을 정도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상업용, 주거용 건물을 가리지 않고 매물 등록부터 매물설명, 부동산 중개 공문, 홍보 등 챗GPT를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하는 방식 전반이 챗GPT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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