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월세 내느라 허리 휜다” 임대료 급등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지난 2년 동안 20% 가까이 상승
버나비 2침실 임대료 토론토 앞서



밴쿠버의 주택 임대 비용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밴쿠버의 집세는 기존에도 높았고, 해마다 물가상승률에 따라 가격이 오르기는 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집세 상승 폭은 이례적이어서 사회적으로도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임대주택 정보사이트인 렌탈스닷시에이(Rentals.ca)가 전국 임대차계약 제안 광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월 밴쿠버의 1침실 월세는 1년 전보다 16%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리 인상, 공급 부족 등에 따른 주택 시장 불안정으로 상승 폭이 가팔라지는 모양새다.



밴쿠버의 1침실 임대료는 전달보다 1.6% 오른 2,83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2위인 토론토(2,538달러)와 비교해 약 300달러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버나비 역시 2,366달러로 토론토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밴쿠버 2침실 임대료 역시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3,66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8.7% 상승한 결과다. 버나비는 2침실 임대료가 3,304달러로 토론토(3,286)달러보다도 높았다. 버나비의 2침실 임대료 상승 폭은 연간 12.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룸메이트’ 임대료라는 항목이 포함됐다. 높은 임대료 상승으로 룸메이트를 찾는 임차인이 늘었고, 이에 대한 임대차계약 수요도 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BC주의 룸메이트 임대료는 평균 1,133달러 수준으로 전년과 비교해 18% 상승했다. 밴쿠버로 지역을 한정하면 임대료는 1,433달러로 크게 상승한다. 임대료와 마찬가지로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높다.



한편 보고서는 밴쿠버 최근 캐나다의 임대폭이 지난 2년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전국의 5월 임대료 상승폭은 0.6%, 평균 임대료는 2,014달러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는 지난 2년 동안 19%의 상승폭이다.

보고서는 “금리 인상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하락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구 증가로 인한 수요 상승으로 주택 가격이 되레 상승하고 있다”면서 “임대료가 다시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94 / 111 Page
RSS
캐나다 영공서 또 미확인 비행물체… 중국 정찰 풍선?
등록자 NEWS
등록일 02.11

캐나다 미국 전투기에 의해 격추 의심스러운 비행물체가 잇따라 캐나다 영공을 침범해 안보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1일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영공을 침범한 미확…

코카인 판다고? BC주 소재 회사 생산 판매 승인
등록자 NEWS
등록일 03.04

캐나다 정계 화들짝… 보건부 “의료 용도로 제한” BC주에 기반을 둔 대마초 회사가 코카인을 재배, 소유, 판매, 배포 등을 할 수 있는 승인을 받으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일 CBC…

캐나다, 정부 기기 ‘틱톡 사용 금지’
등록자 NEWS
등록일 02.27

캐나다 모바일 기기서 모두 삭제 지시 캐나다 정부가 공적 영역에서 중국의 동양상 공유 플랫폼인 틱통 사용을 규제하기로 했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도 틱톡 사용 금지 조치를 발표하면서 서방과…

BC주 11개월 만에 코로나 입원 환자 ‘최저’
등록자 NEWS
등록일 01.19

캐나다 입원 치료 환자 268명 불과… 병상은 87% 사용 중 BC주 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BC질병통제센터가 발표한…

밴쿠버 휘발유 가격 올해 새 고점 찍는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1.20

경제 “2023년 상반기 전년도 최고치 넘어설 것” 메트로 밴쿠버의 휘발유 가격이 올해 다시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에너지 가격 추적 사이트인 캘리브레이트에 따…

캐나다8월 GDP 0.1% 깜짝 성장…"내년은 여전히 깜깜"
등록자 NEWS
등록일 10.28

비즈니스 오는 연말부터 경기 침체 경험할 것 캐나다의 8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3%로 집계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위기에도 깜짝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

BC주, 노숙자 거주 해결 위해 330호 제공
등록자 NEWS
등록일 03.27

부동산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사이트 텐트촌 이주 대책 BC주정부가 밴쿠바 다운타운 이스트 사이드의 텐트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26일 라비 칼론 BC주택부장관은…

외국인 주택 구매 완화 방침에 네티즌 여론 ‘싸늘’
등록자 NEWS
등록일 04.03

부동산 “주택 문제 해결이 아니라 외국인 유치 위한 정책” 지적 “캐나다에서 집을 사기 위해서는 돈을 세탁하려는 외국인 백만장자들이나 기업과 다시 경쟁해야 한다”(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의 …

“월세 내느라 허리 휜다” 임대료 급등
등록자 NEWS
등록일 06.11

부동산 지난 2년 동안 20% 가까이 상승 버나비 2침실 임대료 토론토 앞서 밴쿠버의 주택 임대 비용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밴쿠버의 집세는 기존에도 높았고, 해마다 물가상승률에 따라…

프레이저 밸리 주택시장, 2개월 연속 매매량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4.17

부동산 공급 부족에 가격도 2% 상승… 전년보다는 여전히 낮아 프레이저 밸리가 2개월 연속 매매량이 상승했다. 예년 평균 기준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고무…

‘단열 콘크리트라더니…’ 갑자기 바뀐 건축 자재
등록자 NEWS
등록일 07.27

부동산 구매자 “건축 자재 변경에 대한 보상 요구할 것” 건축 자재가 바뀐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 입주 예정자가 개발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CTV가 19일 보도했다. 문…

금리 인상에 월세 몰리니… 자고 일어나면 오른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8.04

부동산 밴쿠버 1침실 평균 임대료 3천 달러 육박 월세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가 급등하자 월세 수요가 늘은데다 신규 이민자 유입으로 수요도 늘은 만큼…

판사 없이 캐나다 시민권 선서, 이르면 올해부터
등록자 NEWS
등록일 03.02

이민 “캐나다 시민권 수속 적체 해소와 시민권 취득자 증대 기대” 시민권 선서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시행될 새로운 절차에 따르면 이르면 6월부터 신규 캐나다 시민권자는 판사 없이 ‘셀프…

서울시, 케이컬처 체험프로그램 가동… 관광한류 매력 알린다
등록자 KREW
등록일 04.20

한국 -「서울페스타 2023」기간 동안 외국인관광객 참여 한류 체험프로그램 특별운영 - 대중문화부터 전통까지 한류 대표 기업들과 협업하여 특색있는 테마 기획 - 5.2일(화)부터 ‘하이…

캐나다 워홀, 4천명에서 1만2000명으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5.17

이민 신청 연령도 30세에서 35세로 확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청년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미래…

캐나다 국민 대다수, 의료 민영화에 부정적
등록자 NEWS
등록일 02.28

캐나다 “민영화하면 저소득층에 고통될 것” 캐나다 국민 대다수가 의료 민영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앵거스 리드 연구소가 27일 발표한 의료 민영화에 대한 …

밴쿠버 2침실 임대료 전년 대비 21%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05.14

부동산 인구증가·고금리·경기 불확실성에 임대료 급상승 밴쿠버의 임대료가 전년과 비교해 약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줌퍼는 지난 11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캐나다, 새 여권 디자인 공개
등록자 NEWS
등록일 05.11

캐나다 올 가을부터 온라인으로 여권 갱신 신청 가능 캐나다가 가을부터 사용할 새 여권 디자인을 10일 공개했다. 숀 프레이저 이민부 장관은 이날 캐나다 국민들은 곧 새로운 여권을 발급받을…

인플레이션 40년래 최고 지속되자 좀도둑 극성
등록자 NEWS
등록일 12.18

비즈니스 식료품 물가 상승, 노동력 부족 주요 원인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이 40년래 최고를 기록하자 각종 상점에서 좀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CTV가 17일 보도했다. 방송은 이 같은 좀…

써리, 재산세 17.5% 인상 추진
등록자 NEWS
등록일 02.18

부동산 “자치 경찰 전환 시 55%까지 인상될 수도” 써리 거주자의 재산세가 오를 전망이다. 써리 시는 2023년 재산세를 17.5%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재산세 인상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