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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신호?” 실업률 8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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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향후 금리 인상 결정에 영향 미치나

캐나다 실업률이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캐나다의 실업률은 지난해 8월부터 역대 최저치인 4.9% 근접한 5%를 유지해왔다.

9일 캐나다 통계청은 이날 발표한 5월 고용 동향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의 실업률이 5.2%로 202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캐나다에서 일자리 1만7,000개가 감소했다. 시간제 일자리가 1만5,500개가 증가했지만 전일제 일자리가 3만2,700개가 사라지면서다. 연령별로는 15-24세 연령층 고용이 감소했고, 25-54세 연령층 고용은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비즈니스, 건축, 지원 서비스, 과학 및 기술, 서비스 분야 등에서 일자리가 감소했다. 반면 제조업, 유틸리티의 일자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5.1%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률을 선회하고 있다.

한편 이날 보고서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경제 지표를 토대로 기준 금리를 인상한지 이틀만에 발표된 것이다. 중앙은행이 인상 배경으로 내세웠던 경제지표 가운데 견고한 고용 시장의 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보고서가 향후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CIB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드류 그랜섬은 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보낸 노트에서 “고용 시장에서 약간의 균열이 발생했지만, 중앙은행이 물가상승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하기에는 부족하다”면서 “이를 통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축소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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