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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단독주택 마련, 연봉 30만불 받아도 38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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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페이먼트 위해 소득 10% 저축, 월 모기지 대출 상환 8,844달러



밴쿠버에서 단독주택을 구매하려면 연봉이 30만 달러라도 38년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내셔널 뱅크(NBC)가 1일 발표한 주택 구매력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에서 연소득이 32만2,245달러를 벌더라도 단독 주택 구매에 필요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기 위해 453.7개월(38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무니 없는 소리 같지만 158만7,439달러라는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이같은 결과가 나온다. 소득의 10%를 다운페이먼트를 위해 저축한다는 조건에서31만7,488달러의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는데 이 같은 기간이 걸렸다.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한 후에는 월 8,844 달러의 대출 상환금을 감당해야 한다.

다시 말해 웬만한 고소득자라도 단독주택을 마련하려면 40년이 걸린다는 얘기다. 참고로 밴쿠버 거주자의 가계 연소득 중간값이 8만3,966달러 수준이다.

눈을 콘도로 돌리면 그나마 사정은 나아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 콘도를 72만1,230달러를 기준했을 때, 다운페이먼트 저축을 위해 67개월이 소요된다. 6년이 조금 넘게 걸린다는 얘기다. 이마저도 연소득이 17만1,052달러였을 때 얘기다. 이렇게 주택 구매에 성공하더라고 예상되는 모기지 대출 상환액은 월 4,018달러다.

다른 도시 사정은 어떨까. 토론토는 단독 주택 중간값이 116만3,670달러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적정 연봉은 23만6,221달러로 책정됐다. 다운페이 먼트에 필요한 기간은 304개월(25년)이었다.

반면 조사 도시 가운데 단독 주택이 가장 저렴한 퀘벡의 경우, 단독주택 가격이 38만5,507달러였다. 주택 마련에 필요한 적정 연봉은 7만7,974달러, 필요한 기간은 27.3개월(2년 3개월) 정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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