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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계부채 적신호… 주요선진국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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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량의 107% 규모



캐나다 가계부채가 주요선진국(G7)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영방송 CBC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국민 가계부채 현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 수년간 가계 부채가 국내총생산량(GDP)의 107% 수준에 달했다고 24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 부채는 지난 2008년 이후 해마다 증가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추이가 다른 G7 국가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이 감소해온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2008년 가계부채가 GDP의 100%에 달했지만, 2021년까지 75% 수준으로 감소했다. 영국과 독일의 가계 부채 역시 계속 감소 추이를 보였다.

보고서는 캐나다의 가계 부채가 증가한 원인으로 모기지 대출을 꼽았다. 가계 부채에서 모기지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75%로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 부채에서 모기지 대출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부채도 덩달아 상승했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보고서는 “캐나다의 주택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부채는 계속해 증가할 것”이라면서 주택 구매력을 개선하는 것이 부채를 줄일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캐나다 경제가 세계 경제 위기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높은 가계 부채 수준이라면서 미국의 2007-2008년 금융 위기도 이 같은 취약성을 개선하지 못해 발생한 것이라고 경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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