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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한 4월 소비자 물가, 캐나다 금리 향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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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동결 놓고 전문가 사이 의견 엇걸려

캐나다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4.4% 오른 가운데,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안갯속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16일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달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4%로 전월인 올해 3월(4.3%)보다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은행이 기대했던 시장 예상치(4.1%)를 밑도는 것이다. 지난해 6월 40년래 최고인 8.1%를 기록한 뒤 하락을 지속한 뒤 다시 소폭 반등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중앙은행이 다음 정책 회의에는 일단 금리 동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금리 재인상 가능성을 주시하며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8일 스코샤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중앙은행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CPI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분석하며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는 “중앙은행이 6월 정책 회의를 통해 25bp(0.25% 포인트) 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보고서는 캐나다의 기준 금리가 내년 초에 인하될 것이라는 예상에는 변화가 없으며,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5%로 동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향후 몇 개월 동안 연간 CPI가 3%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은행은 그러나 만약 CPI가 중앙은행의 목표치보다 2% 이상 높게 나타난다면 금리의 추가 인상을 단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반면 몬트리올 은행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다시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을 내놨다. 몬트리올 은행은 CPI가 목표치인 2%로 돌아가는데 충돌없이 직선 하강은 없을 것이라면서 내달 주요 CPI 수치가 예정보다 높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부채 한도 인상에 대한 분쟁으로 인한 채무 불이행 여부가 캐나다 금리 전망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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