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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모기지 상환 부담 40%까지 늘어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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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 상환 대출은 이미 월 상환액 50% 늘기도

캐나다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 상환 부담이 월 20%~40%까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중앙은행은 18일 “앞으로 모기지 대출을 갱신함에 따라 더 많은 가구가 재정적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26년까지 거의 모든 모기지 대출자의 월 상환액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경고했다.

중앙은행은 모기지 대출자의 3명 중 1명은 최근 금리 인상 주기 이전인 2022년 2월에 비해 이미 대출 상환액이 증가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2026년까지 모든 모기지 대출자의 상환 증가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상 규모는 모기지 대출의 유형과 취득 당시 금리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고정 금리 대출 상환은 2025-2026년 갱신될 경우 상환액 인상율이 20%~25%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변동 금리 대출 상환의 경우, 대출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다.

변동 상환액을 이용하는 경우 이미 상환액이 증가한 상태며, 일부는 50% 이상 월 상환액이 늘었다. 고정 월 상환금을 이용하는 변동 금리 대출자는 이미 상환액 중 이자의 비율이 원금을 넘어선 상태며, 원래 상환 일정을 유지하려면 2025년-2026년 갱신 기준 상환액을 평균 40% 늘려야 한다.

중앙은행은 모기지 상환액의 증가가 대부분의 가구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면서도 "일부 가구에게는 그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앙은행은 "연방 정부가 금융 기관에 캐나다인이 모기지 금리 인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기지 완화할 수 있는 옵션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안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가격하락으로 인한 주택 자산 가치 하락, 늘어난 상환 기간, 소득 감소 등으로 인한 추가 재정적 스트레스가 발생할 경우 가계 유연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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