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경제 모기지 대출 연체 ‘눈덩이’… “내년 30% 증가할 것”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3.05.10 10:14 컨텐츠 정보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 본문 경기 침체로 실업률이 내년 6.6%까지 상승 높음 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해 모기지 대출의 연체율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로열뱅크(RBC)는 경제보고서를 통해 경기 침체와 실업률 상승으로 모기지 대출에 대한 연체율이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20년 말부터 2022년 초 사이에 저금리 모기지 대출을 통해 주택을 구매한 구매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 해 동안 급등한 금리로 변동 금리 대출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구매자에게 우선 재정적 부담이 크게 늘어난 뒤 고정 금리 모기지 대출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구매자에게는 2025년에서 2027년 사이 갱신 시점에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같은 날 발표된 앵거스 리드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 3명 중 1명은 이미 모기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변동 금리 모기지 대출 상품 이용자로만 한정하면 이들 절반 이상이 모기지 대출 상환에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아울러 변동 금리 모기지 대출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캐나다인의 65%는 “모기지 대출 상환을 위해 지난 몇 달 동안 생활비 지출을 줄였다”고 답했다. 아울러 캐나다인 77%가 모기지 대출 갱신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비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한편 모기지 대출 연체 증가의 전조로 나타나는 신용카드, 자동차 대출, 라인 오브 크레딧 등과 같은 비모기지 부문의 연체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용평가 기관인 에퀴팩스 캐나다는 비모기지 부채에 대한 연체율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상태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