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캐나다 앨버타주 산불로 주민 3만여명 대피 BC주로 확산 우려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3.05.09 10:37 컨텐츠 정보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 본문 바람타고 연기 확산… 대기질 악화 전망 앨버타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8일 앨버타 주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앨버타주에서 10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해 이날까지 주민 3만여명이 대피했다. 산불은 지금까지 15만㏊(1500㎢)를 태웠고, 여전히 약 30건의 산불은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확산하고 있다. 앨버타 주정부는 지난 6일 비상상태를 선언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불 진화를 위해 군부대도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산불로 서부 몬트니와 뒤베르네 등에 위치한 캐나다 주요 에너지 기업들은 생산을 중단했다. 크레센트 포인트 에너지는 이날 뒤베르네 지역에서 하루 4만5000배럴 이상의 석유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버밀리언 에너지는 하루 3만배럴의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이 기업은 주요 인프라에도 일부 피해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BC주도 6일 산불로 인한 대피령을 확대했다. BC주는 앨버타주와 경계에 있는 바운더리 호수 산불이 4,695에이커(19㎢)로 번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한 연기로 BC주의 대기질도 악화되고 있다. BC주에서는 현재 바운더리 호수를 포함한 58건의 산불이 진행중이며 이번 주말 바람을 타고 연기가 북서쪽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