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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벗어난 주택 시장, 이제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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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가격 모두 전달 대비 상승



밴쿠버 주택 시장이 침체 공포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주택 매매는 회복세를 보였고, 가격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3일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4월 월례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주택 거래량은 총 2,741건으로 전달 2,535건보다 8% 상승했다.

이 같은 거래량은 여전히 작년 동월 3,281건보다 16.5% 낮은 수준이지만 월간 거래량이 꾸준히 늘고 있어 고무적이라는 현상이라는 평가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의 경제 및 데이터 분석가 앤드류 리스는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택 가격이 약 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당초 예상치였던 1~2%를 초과한 것”이라며 “주택 가격뿐 아니라 매매량이 또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매물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4월 새로 매물로 등록된 주택은 총 4,30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6,128건에 비해 29.7% 감소한 수치다. 이는 10년 평균(5,525)보다도 22% 낮은 수준이다.

총 매물 수는 8,790건으로 전년 4월(9,176건)과 비교해서는 4.2% 감소했다. 10년 평균(11,117건)보다는 20.9% 적다.

매물 대비 판매비율은 32.7%로 높다.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이 12% 아래로 떨어지면 주택 가격은 하락하며, 반대로 20% 이상일 때는 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게 된다.



리스는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의 최대 당면 과제는 활성 매물이 수요와 비교해 너무 적다는 것”이라며 “수요가 부활하면서 경쟁 시장이 구성되고, 이에 따라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광역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복합 벤치마크 기준 현재 117만700달러로, 전달과 비교해 2.3% 상승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7.4% 적은 수치다.

4월 판매된 단독 주택의 가격은 평균 191만5,800달러였으며, 거래는 총 808건이 이뤄졌다. 타운홈 판매는 총 500건이 이뤄졌으며 평균 가격은 107만8,400달러였다.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75만2,300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는 1,413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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