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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총파업 돌입… 세금·이민 업무 등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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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5000명 규모 사상 최대



캐나다 연방 공무원 노조와 연방정부와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1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캐나다 공공서비스 노조(PSAC)는 전날 저녁 기자회견을 통해 협상 결렬을 발표하고 19일부터 전국 250여 곳에서 파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국세청 노조 3만5,000명을 포함한 공무원 15만5,000명이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노조 측은 “여전히 정부와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면서 “목표를 위한 잠정적인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협상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이에 연방정부는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제안을 제시했고, 노조의 요구 사항도 대부분 수용했다”면서 “노조 측이 감당할 수 없는 요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업에 돌입하는 노조 소속 근로자는 국세청을 포함한 연방정부 30개 부서 및 기관에 분산되어 있으며 전체 공무원의 3분의 1 규모다.

파업 기간 동안 필수 업무만 최소한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금 신고 업무는 물론 이민, 여권, 실업 급여(EI), 국경 서비스 등의 업무 등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조는 향후 3년 동안 연간 4.5%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측은 물가 상승과 생활비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정부는 3년 동안 연간 3%의 임금 상승률을 제안한 상태다.

다음은 파업에 돌입하는 노조가 포함되어 있는 연방 부서다(ABC순). Agriculture and Agri-foods Canada, Canada Revenue Agency, Canadian Heritage, Fisheries and Oceans Canada and the Canadian Coast Guard, Canadian Transportation Agency, Crown-Indigenous Relations and Northern Affairs Canada, Employment and Social Development Canada, Global Affairs Canada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ndigenous Services Canada, Library and Archives Canada, Public Services and Procurement Canada, Royal Canadian Mounted Police, Transport Canada, Veterans Affairs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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