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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 사무실 공실률 1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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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처음으로 두자릿 수 공실률



밴쿠버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실률이 10%를 넘어섰다.

3일 상업 부동산 기업 애비슨 영에 따르면 밴쿠버 시내 사무실 공실률이 2022년 4분기 9.6%에서 올해 1분기 10.8%로 1.2% 상승했다. 공실률이 10%를 넘긴 것은 2004년 4분기 이후 20여년 만에 처음이다.

애비슨 영은 “사무실 공간 필요 여부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회사가 공간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직원의 원격 근무가 늘어나면서 사무실 공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 애비슨 영의 설명이다.

메트로 밴쿠버의 비어있는 사무실 공간 가운데 59%가 다운타운에 집중 되어 있었다. 이는 12월 말 이후 34% 증가한 수치다. 다운타운에서도 예일타운 지역의 공실률이 이번 조사에 포함된 모든 지역 가운데 공실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메트로 밴쿠버를 전체적으로 살펴 보면 다운타운 중심부의 사무실 공실률은 증가한 반면, 버나비와 랭리 등 교외 지역의 공실률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운타운의 공실률 수준이 여전히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밴쿠버 경제 위원회(Vancouver Economic Commission)의 제임스 레이먼드 분석관은 “펜데믹으로 더 많은 사람이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다”며 “공실률이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29.4%, 토론토 13.6% 등 다른 대형 도시와 비교해 밴쿠버의 공실률은 아직은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레이먼드 분석관은 “오랜동안 극히 낮은 사무실 공실률을 보여왔기 때문에 오히려 공실률이 소폭 증가한 것에 대해 안도감을 느낀다”면서 “다른 도시와 비교해 여전히 인구 이동이 활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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