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위한 저축 계좌 신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최대 4만 달러 세금 공제 가능

캐나다 연방정부가 주택 구매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절세 가능한 저축 프로그램을 내놨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재무장관은 주택 구매자들의 다운페이먼트 비용 마련을 돕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첫 주택 구매자 주택 저축(Tax-Free First Home Savings Account: FHSA) 프로그램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택 구매자를 준비하고 있는 무주택자는 FHSA를 통해 연간 최대 8,000 달러 씩, 최대 4만 달러까지 예금할 수 있다.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비과세 계좌로 과세 없이 저축과 인출이 가능하다는 특징이다.

FHSA에 예금된 금액은 과세 대상에서 벗어난다. 따라서 은퇴저축연금(RRSP)처럼 소득의 일부를 해당 계좌에 저축하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또 RRSP와 유사하지만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점이 다르다.

RRSP의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인출(HBP)과 FHSA를 함께 이용하면 1인에 최고 7만5,000달러를 다운페이먼트로 활용할 수 있다. 부부라면 15만 달러의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75만달러 주택을 구매한다고 했을 때 20%의 계약금에 해당된다.

이 계좌를 개설하기 위한 조건은 만 18세 이상인 캐나다 거주자로 최근 4년 이상 주택을 소유한적이 없거나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여야 한다.

아울러 15년 이내 또는 71세가 되는 해까지 해당 계좌를 이용해야 하며, 다운페이먼트를 위해 자금을 출금했다면 계좌를 닫아야 한다.

만약 유효기간까지 주택 구매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를 RRSP로 이체할 수 있다. 면세 계좌 간 자금 이동이기 때문에 과세에서는 자유롭다.

4월 1일부터 시행은 되지만 사용하는 은행에 따라 상품 출시일이 다르다. 일부 은행에서는 이미 이와 관련한 광고를 시작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이 계좌가 주택 구매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도가 캐나다의 높은 집값에 비해 여전히 턱없이 낮기 때문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33 / 19 Page
RSS
BC주서 주택 구매 시 3일 ‘냉각 기간’
등록자 NEWS
등록일 01.04

부동산 전국 최초 부동산 구매자 보호 법적 근거 마련 BC주정부가 부동산 구매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주정부에 따르면 3일부터 구매자가 부동산 입찰(…

‘싱글족’이라 서러운 내 집 마련, 다른 도시 가면 이룰 수 있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5.05

부동산 밴쿠버 최소 다운페이먼트 전국 최고… 최하위는 에드먼튼 불안한 부동산 시장 속에서 내집 마련을 꿈꾸는 젊은 싱글족이라면 밴쿠버 대신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밴쿠…

“주택 시장 위축에도 가격는 소폭 상승할 것”
등록자 NEWS
등록일 02.01

부동산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 전망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이 올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은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광역부동산협회는 31일 발표한…

밴쿠버 사무실 공실률 상승… 11% 갱신할 듯
등록자 NEWS
등록일 03.09

부동산 “여전히 캐나다 전국서 가장 낮은 수준” 밴쿠버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실률이 치솟고 있다. 상업부동산 전문 회사인 CBRE는 8일 밴쿠버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실률이 2023년 말까지…

구매자 궁금증 실시간 해결… 챗GPT 도입한 부동산 중개업 '눈길'
등록자 NEWS
등록일 06.19

부동산 챗GPT 없는 부동산 중개업 상상도 못하는 시대 온다 차세대 인공지능 ‘챗(chat)GPT’가 다양한 분야에 도입되는 가운데, 밴쿠버 부동산 업계도 매물 검색 및 추천을 위해 챗G…

‘계절 탓?’ 밴쿠버 월세 상승세 주춤
등록자 NEWS
등록일 11.17

부동산 여전히 전년과 비교하면 19% 비싸 월세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임대 플랫폼 줌퍼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밴쿠버의 1침실 기준 월세 중간값은 전달과 같은…

캐나다 주택 판매 전월 대비 소폭 반등
등록자 NEWS
등록일 03.18

부동산 신규 부동산 매물 7.9% 감소 캐나다의 2월 주택 매매량이 상승 전환하며 부동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였다. 15일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는 2월 캐나다의 주택 매매량은 총…

2030 올림픽 유치 포기 “잘한 결정”
등록자 NEWS
등록일 11.23

부동산 2026 월드컵에 대한 지지율은 높아 BC주가 공식적으로 2030 동계 올림픽 유치를 포기한 데 대해 주민 대다수가 10 명 중 6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BC주서 집주인 동의 없이 주택 매물 등록
등록자 NEWS
등록일 02.01

부동산 “자신의 주택 매물로 등록시 알람오는 구글 서비스 등록 권고” BC주에서도 집주인의 동의 없이 매물로 등록된 사례가 적어도 3건 이상이 있었다고 공영방송 CBC가 1일 보도했다. …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 2월 소폭 반등
등록자 NEWS
등록일 03.02

부동산 거의 1년 만에 매매량 증가 광역 밴쿠버 부동산 매매량이 반등했다. 전달 대비 주택 매매가 상승한 것은 1년 만이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가 1일 공개한 월례 보고서…

집값 내렸다고? 대출이자 더 뛰었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2.19

부동산 “금리 인상에 모기지 대출 문턱 높아져” 잇단 금리인상으로 BC주 집값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구입 가능한 매물은 여전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시세는 내렸지…

밴쿠버 부동산 시장 “회복세 빠르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6.06

부동산 전년 비교 판매량 16% 가까이 증가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는 5월 주택 매매량이 전년 동월…

3월 밴쿠버 평균 임대료 ‘찔끔’ 하락
등록자 NEWS
등록일 03.10

부동산 1침실 아파트 월세 2200달러 선 유지 메트로 밴쿠버의 평균 임대료가 소폭 하락했다. 8일 렌탈정보제공 웹사이트인 리브닷렌트(liv.rent)에 따르면 3월 현재 기준 메트로 밴…

“BC주 부동산 시장, 여전히 낙관적”
등록자 NEWS
등록일 03.14

부동산 거래량 서서히 증가, 공급 부족으로 가격 견고 BC주 주택 판매가 지난 2월 전년 같은 달 대비 46.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BC부동산 협회는 시장 움직임이 회복되고 있다…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위한 저축 계좌 신설
등록자 NEWS
등록일 04.02

부동산 최대 4만 달러 세금 공제 가능 캐나다 연방정부가 주택 구매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절세 가능한 저축 프로그램을 내놨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재무장관은 주택 구매자들의…

인구 해마다 느는데 주택 공급 ‘만성부족’
등록자 NEWS
등록일 03.24

부동산 인구 증가율 주요 선진국 중 1위… 주택 공급 부족에 어쩌나 캐나다의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 부족에 대응하는 공급 정책은 부실한 모습이다. 22일 캐나다 통계청은 …

코퀴틀람 센터 대규모 콘도 건설 계획안 제출
등록자 NEWS
등록일 04.17

부동산 25층 콘도 등 총 1113호 규모… 2024년 승인여부 결정 코퀴틀람 센터에 또다른 대규모 주택 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 하이브에 따르면 지역…

캐나다 평균 집값 3개월 만에 10만 달러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05.16

부동산 4월 주택 공급량은 20년래 최저 수준 캐나다 주택 거래량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급 매물은 줄어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15일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이민자 수용, 주거 공급 우선 안정돼야”
등록자 NEWS
등록일 12.01

부동산 새로운 주거 공급망 구축 위해 정부·기업 협력해야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전례 없는 대규모 이민자 수용 목표치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민자 수용에 필요한 주거 공간이 턱없이 부족…

뉴웨스트민스터에 총 8개동 2400호 규모 주택단지 제안
등록자 NEWS
등록일 06.13

부동산 스카이트레인 역과 도보로 2분거리 뉴웨스트민스터에 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재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CTV가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건설업체인 에드가가 현재 컬럼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