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부동산 시장 시들… 나홀로 상승 '월세' 더 오를까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023년 하락 요소 찾기 힘들어”

잇단 기준 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상대적으로 목돈이 적게 들어가는 월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월세의 상승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적은데다 이민자 유입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실률은 최악의 수준을 기록 중이다.

리브닷렌트가 17일 발표한 보고서는 “밴쿠버의 월세는 이자율, 이민, 공실률 및 주택 건설 감소 등 의 영향으로 메트로 밴쿠버의 월세가 남은 2023년 동안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밝히고 가까운 시일 내에 월세가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요인은 없다고 전했다. 참고로 메트로 밴쿠버의 1침실 주택의 평균 임대료는 3월 2,208달러였다.

월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기준 금리다. 보고서는 현재 모기지 상황에서 주택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변동금리 모기지 대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계속해서 더 높은 대출 상환금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일부는 이미 가처분 소득을 넘어선 상태다. 모기지 대출을 통해 주택을 구매한 뒤 월세를 주는 주택 소유주가 많기 때문에 대출 상환을 위해 월세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 주택 구매를 위해 금리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임대 시장에 머물면서 공급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이는 월세 상승으로 이어진다.

다른 이유는 이민자 유입이다. 정부가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영주권을 최대로 유치할 계획을 한 상태기 때문에 2025년까지 총 145만 명이 영주권을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가족까지 포함한 인원이 캐나다에 동시에 입국하게 되면 현 주택 상황에서 이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월세 수요가 상당 기간 공급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월세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규 주택 건설은 저조한 상황이다. 2022년 신규 주택 건설 사업수가 증가하긴 했지만 실제 준공된 건수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2023년에도 신규 주택 건설 사업수가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력 수급 부족과 자재비 인상, 금리 인상 등도 신규 주택 건설에 대한 장애물로 작용해 당분간 공급을 크게 늘리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45 / 106 Page
RSS
미국 경유해 캐나다로… 불법 입국 2배 급증
등록자 NEWS
등록일 03.03

이민 지난해만 4만 명… 미국 난민 조약 영향 미국을 경유해 캐나다 국경으로 유입되는 불법 이민자가 급증하고 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1일 지난해 캐나다에 불법으로 입국한 이민자…

BC주에 전기차 충전소 2400기 추가 설치
등록자 NEWS
등록일 02.26

캐나다 절반 이상은 메트로 밴쿠버에 설치 캐나다 정부가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24일 조너슨 윌킬슨 연방 천연자원부 장관은 전기차 인프라 확충…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6.8%↑… 전달 대비 소폭 하락
등록자 NEWS
등록일 12.21

비즈니스 식료품, 주거 비용 급상승 지난달 캐나다의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 전달보다 둔화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21일 밝혔다. 소비자 물가는 8월까지 3개월 연속 둔…

트랜스링크, 부동산 개발 진출한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4.08

부동산 밴쿠버에 30층 규모 주상복합 건물 개발 추진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을 관할하는 트랜스링크가 부동산 투자에 뛰어든다. 2일 트랜스링크는 밴쿠버에 3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내년 식품 지출 1150달러 늘어난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2.05

비즈니스 기후변화·환율 등 영향 식품 물가 내년에도 5~7% 오른다 캐나다인의 식료품 지출이 내년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5일 농식…

“집값 떨어졌는데 내집마련은 더 어려워졌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4.22

부동산 캐나다 대부분 주요 도시서 연소득 요구치 증가 내 집 마련이 나날이 힘들어지는 모양새다. 집값이 고점을 찍은 뒤 하락하고는 있지만 대출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내집 마련을 위해…

TV·스마트폰, 2살 지나면 늘리되 하루 1시간 넘지 말아야
등록자 NEWS
등록일 11.24

캐나다 “만 2살 이전엔 허용 않는 게 바람직” 캐나다 소아과학회가 24일 영유아 TV·스마트폰 등 디지털 화면 이용시간 및 활용방법에 대한 최신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가이드라인은 대상을…

BC주 주택 거래량 증가 “놀라울 정도”
등록자 NEWS
등록일 06.19

부동산 5월 전년 대비 13% 증가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BC주의 주택 시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BC부동산협회(BCRE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월 BC주 주택…

밴쿠버 부동산 거래 증가, 시장 회복 신호탄 촉각
등록자 NEWS
등록일 04.06

부동산 거래량 가격 모드 올라… 정상화 가속화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4일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가 발표한 월례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주택 판…

BC주정부, 임대 주택 보존 위해 5억 달러 기금 조성
등록자 NEWS
등록일 01.13

부동산 투기·건설사 매수로부터 임차인 보호 BC주정부가 기존의 다가구 임대 주택 보존을 위해 기금을 조성한다. 건설 개발업체의 무분별한 매수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는게 주정부의 설명이다.…

7월부터 대중교통 요금 인상
등록자 NEWS
등록일 04.01

캐나다 주정부 최대 허용치인 2.3% 인상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을 관할하는 트랜스링크가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한다. 27일 CBC 등에 따르면 트랜스 링크는 대중교통 요금을 7월부…

부동산 시장 시들… 나홀로 상승 '월세' 더 오를까
등록자 NEWS
등록일 03.19

부동산 “2023년 하락 요소 찾기 힘들어” 잇단 기준 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상대적으로 목돈이 적게 들어가는 …

“출근 43분 만에” 직장인 연봉 만큼 버는 CEO
등록자 NEWS
등록일 01.03

경제 100대 CEO 평균 수입은 일반 근로자의 243배 새해 첫 출근일이 반나절도 지나기 전에 캐나다 최고경영자(CEO) 연봉 상위 100인의 평균 수입이 일반 사원의 1년치 평균을 …

앨버타주 “연방 정부 법령 거부” 법안 통과
등록자 NEWS
등록일 12.26

캐나다 에너지·방역·총기 정책 불만 앨버타주가 캐나다 연방 법령을 거부할 수 있는 주법을 공포했다. 26일 앨버타 주정부에 따르면 이 법은 이달 15일자로 살마 라크하니 앨버타 주총독으로…

“일주일에 맥주 두 잔이 적당”
등록자 NEWS
등록일 01.20

캐나다 캐나다 약물사용·중독센터 권고 캐나다 보건 당국이 자국민들에게 금주를 권고하고 나섰다. 18일 캐나다 보건부 산하의 캐나다 약물사용·중독센터(CCSA)는 적당하게 마시는 술도 암,…

밴쿠버 캐나다서 주차비 비싼 도시 3위
등록자 NEWS
등록일 02.19

부동산 캘거리가 가장 비싸 “주차공간 부족 때문”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자가 운전자들의 머릿 속은 온통 기름 값 걱정이다. 그러나 기름 값이 전부일까. 기름 값에 정신을 쏟아서 그…

“신규 주택 건설 12.6% 감소” 밴쿠버 올해 경제 전망 암울
등록자 NEWS
등록일 03.11

부동산 금리와 인플레이션 완화로 2024년 경제 회복 기대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주택 수요 감소와 소비자의 지출 …

부동산 업계 “메트로 밴쿠버 시장 ‘들썩’”
등록자 NEWS
등록일 04.23

부동산 금리 인상 안화 기대감, 낮은 수요로 매물 문의 급증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꺾여있던 매수 심리가 반등하고 있다고 시티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

버퀴틀람 뺑소니 사고 목격자를 찾습니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2.20

캐나다 21일 저녁 11시꼐 발생… 2명 중상 버퀴틀람역 인근에서 2명이 보행자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중태에 빠진 가운데 경찰과 피해자 가족들이 목격자를 찾고 있다. 코퀴틀람 연방경찰(R…

“밴쿠버 단독주택 마련, 연봉 30만불 받아도 38년 걸린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6.08

부동산 다운페이먼트 위해 소득 10% 저축, 월 모기지 대출 상환 8,844달러 밴쿠버에서 단독주택을 구매하려면 연봉이 30만 달러라도 38년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