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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자릿수 월세 증가율 “주택 공급만이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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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도시는 밴쿠버, 가장 높게 오른 도시는 캘거리



부동산 시장 침체와 주택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캐나다 월세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6일 부동산 정보 사이트인 줌퍼(Zumper)는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의 월세는 지나치게 높은 동시에  주택 공급 조차 제한적이다”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모든 지역의 월세는 전년 대비 두 자릿세 상승율을 기록했으며, 단 한 곳도 월세가 하락하지 않았다.

가장 월세가 급등한 도시는 캘거리로 1개 침실 아파트를 기준을 1년 새 39%가 증가했다. 이웃나라 미국이 월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가장 월세가 비싼 상위 5개 도시 가운데 4개 도시는 BC주에 포진해 있다. 그 가운데서 밴쿠버는 현재 캐나다에서 월세가 가장 높은 도시로 1침실 기준 월세는2,550달러를 기록 중이며, 침실 2개 아파트의 평균 월세는 3,600달러 수준이다. 1년 새 19.2% 오른 결과다.

토론토는 2위에 올랐다. 토론토의 침실 1개 기준 평균 월세는 2,350달러였다. 2개 침실을 갖춘 아파트의 평균 월세는 3,000달러로 1년 동안 20%가 상승했다.

이어 버나비, 빅토리아 켈로나가 1개 침실 아파트를 기준 각각 2,300달러, 2,060달러, 1,910달러를 기록하며 BC주 월세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는 2016년에서 2021년 사이 캐나다 이민자 유입이 크게 늘어난 반면, 주택 수는 그렇게 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인구(이민) 정책은 주택 수요와 경쟁을 촉진한다”면서 “이와 더불어 높은 금리로 인해 주택 시장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월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결과적으로는 주택 공실률이 낮아지고 월세 가격에 대산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수요가 높아지면 반대로 공급이 줄어든다”면서 “월세 안정을 위해서는 더 많은 주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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