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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문가 10명 중 9명 "올해 집값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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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생활비 감당 못해 파산 늘어날 것



경제 전문가 10명 중 9명은 올해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 가서야 거래가 회복되고 가격이 반등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금융상품비교업체인 파인더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약 30%의 가격 상승일 기록한 캐나다의 주택 시장이 하향세로 돌아섰다.

경제학자 10명 중 9명(88%)은 현재 주택 가격이 2023년 예상했으며, 하락폭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약 10%를 기록할 것이는 의견을 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3월 기준 금리를 4.5%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응답한 경제 전문가 16명 가운데 75%가 적절한 조치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미 불어난 대출금리가 캐나다인들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캐나다 이코노믹스의 토니 스틸로 이사는 “캐나다 경제는 가계 부채 증가와 주택 가격의 과대 평가로 인해 금리에 매우 민감하다”면서 “현재 경기 침체 초기 단계에 이미 진입한 상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 응한 경제 전문가 전원(100%)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주택 소유자 가운데 모기지 대출 상환과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하는 사람이 올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틸로 이사는 ”가계와 기업 모두 상당한 부채를 가진 상태”라며 “임금 인상 없이 물가 상승만 고공행진을 유지한다면 생활 유지는 물론 공과금과 식품 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 대부분은 물가상승이 안정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 가운데 64%는 물가가 2024년 또는 그 이후까지 1~3%대까지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쉬 랜더 콘코디아 대학 경제학 교수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효과가 경제에 반영되기 까지는 약 18개월이 소요된다”면서 “2022년 중반의 금리인상 효과는 2023년 말에나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24년 초에 건강한 목표 범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캐나다의 실업률이 현재 5%에서 연말까지 약 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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