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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사무실 공실률 상승… 11% 갱신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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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캐나다 전국서 가장 낮은 수준”



밴쿠버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실률이 치솟고 있다.

상업부동산 전문 회사인 CBRE는 8일 밴쿠버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실률이 2023년 말까지 최고 11.6%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22년 9.8%보다 약 2% 증가한 수치다.

CBRE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늘어난 재택 근무와 더불어 올해 완공을 예정하고 있는 사무실로 인해 공급이 증가하면서 공실률이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무실 건물은 대부분 공실률이 낮았던 펜데믹 이전에 공사를 시작된 것이라고 CBRE는 설명했다.

밴쿠버 다운타운 사무실의 총 공간은 지난해 2596만 스퀘어피트에서 올해 2778만 스퀘어피트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축 건물 완공으로 2021년 약 80만 스퀘어피트의 공간이 추가되었으며, 2022년에는 91만 스퀘어피트가 추가됐다. 이어 올해에는 182만 스퀘어피트가 추가될 전망이다.

올해 가장 크게 추가되는 사무실 공간은 아마존에 사전 임대된 공간으로 약 110만 스퀘어피트 규모다. 마이크로 소프트에 사전 임대된 공간도 40만 스퀘어피트(건물 전체는 56만2,000스퀘어피트)가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새로 추가된 사무실 공간 대부분은 채워진 상태다.

CBRE는 밴쿠버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실률이 올해 상승한 뒤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CBRE는 보고서에서 “고급형 사무 공간에 대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래된 사무실의 수요도 사무실 복귀 추세가 계속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CBRE는 또 현재 밴쿠버 다운타운 사무실 공실률이 14%를 기록했던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해서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다른 캐나다 주요 도시와 비교해서도 가장 낮은 공실률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밴쿠버와 그나마 근접한 사무실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는 도시는 퀘벡 시티와 오타와가 유일하다.

한편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이상적인 균형잡힌 사무실 공실률은 4~8%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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