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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 “안정적, 매매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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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중단에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들 나타나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협회는 2일 “지난 2월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상승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협회가 이날 발표한 월례 보고서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898건의 매매가 이뤄지면서 1월과 비교해 매매량이 43.5% 증가했다. 시장이 정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2월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절반 수준에 못 미친다.

2월 신규 매물은 1,938건으로 전달과 비교해 5.7% 증가했다. 전체 매물 수는 1월과 비교해 7%,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6.3%가 증가했다.

벤치마크 기준 주택 가격은 94만6,700달러로 전달보다 0.5% 상승했다. 지난해 4월 이후 하락을 겪고 있고는 있지만 코로나19 펜데믹 이전인 2020년 2월과 비교해서는 가격이 36%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산드라 벤즈 협회장은 “최근 몇 개월 동간 금리와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시장을 방관하는 잠재 구매자들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금리 인상 중단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경제 지표들이 나아 타고 있으며, 이 같은 전망으로 시장이 꾸준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물 대비 매매 비율은 20%로 시장이 균형을 이룬 모습을 보였다. 다만 타운홈의 매물 대비 매매 비율은 36%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가격 상승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이 12%~20%일 때 시장이 균형 상태에 있다고 판단한다. 12%보다 낮으면 가격 하락이, 20%보다 높으면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

판매 기간도 감소했다. 평균 판매 기간은 7~12일 감소해 단독주택의 경우 36일, 타운홈은 32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판매까지 평균 32일 소요됐다.

협회 이사회의 최고경영자인 밸디브 길은 “모든 경제 지표가 시장이 안정 수준을 재구축할 궤도에 진입했음을 시사하고 있다”면서 “수요와 공급 모든 면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2월 프레이저 밸리의 단독주택 가격은 136만4,300달러로 전달 대비 0.5% 상승했다. 타운홈과 아파트는 각각 77만6,200달러와 51만100달러로 전달 대비 각각 0.4%, 1.3%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22년 2월과 비교해서는 10.5%~21% 하락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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