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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고공행진하던 월세 가격… 갑자기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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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중단으로 월세 하락 가능성”



메트로 밴쿠버에서 상승하던 월세 가격이 2월 하락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대출 금리 부담으로 월세 수요가 늘면서 월세 가격 역시 꾸준히 상승해왔다. 그러나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할 만큼 월세 가격이 안정되거나 현 수준에서 떨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월세 가격 정보 사이트인 리브닷렌트는 2월 월례 보고서에서 “1년 동안 지속되어 왔던 금리 인상이 멈추면서 부동산 매매시장이 안정되고 이에 따라 올해 월세 가격이 안정 또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 1침실 기준 월세가격은 지난달과 비슷한 2251달러를 기록했다. 전달 2257달러와 비교해 6달러 소폭 하락한 결과다. 전년도 동기와 비교하면 22.34%가 올랐다. 월세 부담이 평균 411달러 늘어난 셈이다.



1침실 기준, 메트로 밴쿠버에서도 월세 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는 웨스트 밴쿠버였다. 웨스트 밴쿠버의 월세는 1침실이 평균 2,533달러였다. 이어 밴쿠버가 2,533달러, 노스밴쿠버가 2,497달러 등 순이었다. 반대로 조사 도시 가운데 월세가 가장 낮은 도시는 써리와 랭리롸 각각 1,861달러, 1,884달러를 기록했다.

침실 2개를 갖춘 월세도 웨스트 밴쿠버가 가장 가격이 높았다. 웨스트 밴쿠버의 2침실 월세는 3,676달러를 기록했으며, 밴쿠버(3,506달러), 노스밴쿠버(3,138달러) 등 순이었다. 2침실 월세에서도 써리(2,311달러)와 랭리(2,473달러)가 조사 도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소득 대비 월세 지출 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밴쿠버 세입자들은 수입의 평균 38%를 월세로 지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월세가 소득의 30%를 넘어가면 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재정상 불안한 위치에 있을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월세 시장에서 아파트의 비율이 가장 높은 78.71%를 차지했다. 이어 흔히 하우스 렌트라고 부르는 주택 부분 월세가 10.99%로 그 뒤를 이었고, 타운홈과 단독주택 월세 비율은 전체 시장에서 각각 6.2%, 4.09%에 불과했다.

침실 수로는 2침실이 밴쿠버 월세 매물 시장에서 가장 많은 49.55%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1침실이 37.50%, 3침실은 12.96%였다.

월세 거주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연령대는 25-34세 연령군으로 전체의 29%를 기록했다. 이후 35-44세와 25세 미만 연령대가 동일하게 20%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후 인령이 높을 수록 월세 세입자 비율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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