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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폭탄’에 건설 업체 긴장 고조
밴쿠버 개발업체 부채로 16개 공사 중단 위기

최근 밴쿠버의 한 부동산 개발업체가 7억 달러 상당의 부채를 갚지 못해 진행 중인 주택 프로젝트를 줄줄이 중단할 위기에 놓였다고 시티뉴스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건설 개발사인 코로만델 프로퍼티는 최근 BC주 법원에 채권자 약정법에 따른 구제를 요청한 상태다. 방송은 해당 개발업체가 구제 금융을 받지 못하면 현재 진행 중인 16개 건설 프로젝트가 중단될 수 있다.

이 건설사는 “금리 인상으로 인해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구제 금융을 받게 되면 현재 공사 재개와 함께 일부 재정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을 발게 된다.

이 건설사가 진행하는 건설 프로젝트 다수는 밴쿠버 캠비 스트리트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앨버타 스트리트, 애쉬 스트리트, 조지아 스트리트 및 맨슨 스트리트에서도 건설 사업이 진행 중인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사는 “법원이 보호 요청을 승인하면 재정 구조 조정과 운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라 주택 수요가 줄어들면서 건설·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지나고 있다.

특히 미분양 가구 폭증 탓에 건설업계는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어 정부와 관계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건설업계는 선제적 위기 대응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실물 경제 둔화 기조가 여전해 주택 수요자의 구매 여력이 저하되고, 주택 거래 단절이 상당 기간 이어지면 관련 시장 경착륙과 장기 침체가 우려돼서다.

이와 관련, 업계는 정부 당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동성과 주택 거래 정상화 지원, 관련 근로자 이민 우대 등을 당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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