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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이 생각하는 은퇴 자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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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이 170만 달러는 있어야 은퇴할 수 있다”

캐나다인은 은퇴 자금으로 17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몬트리올 은행(BMO)은 국내 1,500명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여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펴냈다. 이는 13번째 나온 보고서로 캐나다인이 생각하는 은퇴자금을 살펴 적합한 금융상품을 설계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은 은퇴 자금으로 170만 달러를 저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2년전 결과인 140만 달러에서 30만달러 증가한 수치이자 은행이 13년 동안 펼친 조사에서 가장 큰 액수다.

이런 상승은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역대 최고치인 8.1%를 기록한 것과 관련이 있다. 은행은 현재 물가 상승률이 6%대까지 하락했으며 올해 말까지 3%까지 하락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고서는 이런 생활비 상승으로 캐나다인의 74%가 현재 경제 상황이 자신의 재정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하고 있으며, 59%는 이런 생활비 상승이 은퇴 목표 자금을 확보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캐나다인 대부분의 작년 계좌 보유금과 기부금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캐나다인의 평균 은퇴적금(RRSP)이 14만4,613달러로 전년대비 2% 증가한 것도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인의 43%가 2022년 과세연도 RRSP에 기여했다.

은행의 니콜 오 소매 투자 책임자는 “올해 물가상승과 고금리가 개인 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를 하고 있지만, 캐나다인은 여전히 재정적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은퇴를 대비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인이 생각하는 적정 연령 시기는 60~69세였다. 다만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의 경우에는 당장 저축과 투자 능력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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