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BC주 콘도 3분의 1이상은 투자자 소유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 정책 방향 운영돼야”

BC주 지역 내 콘도의 3분의 1은 투자자의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캐나다 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주택 보유 근황 보고서에 따르면 BC주의 콘도 가운데 36%가 투자자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콘도 10채 중 3채는 임대 또는 자산 증식의 목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SFU의 앤디 얀 교수는 이 같은 소유 구조가 BC주가 직면한 공급과 수요 관계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얀 교수는 “(이 같은 수요 경향이)콘도가 공급과 수요의 시장 원리에서 벗어나 투자가들의 자산 증식 수단으로 변질됐다”면서 “현재 이런 상황을 반영해 주택 정책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UBC의 부동산 경제학자인 톰 데이비드오프 교수는 “투자자가 소유하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빈집은 아니다”라면서 “일부는 임대 형태로 주택 공급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 가운데 7%는 BC주의 거주자가 아니며, 18%는 BC주에 거주하면서 투자 목적으로 콘도를 보유한 경우였다.

한편 캐나다 전국 공실률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앞서 발표한 시장 보고서를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공실률은 1.9% 수준이다.

밴쿠버의 공실률은 2022년 기준 0.9%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밴쿠버의 임대료 상승률은 1990년 이래 연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밴쿠버의 임대 주택은 2침실 기준 2,002달러로 전년보다 5.7% 상승했다. 콘도의 경우에는 공실률이 2.2%로 다소 완화되지만 2침실 기준 가격은 2,504달러 수준이다. 저소득층이 감당할 수 있는 밴쿠버의 임대 주택은 전체의 1% 미만 수준인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46 / 21 Page
RSS
밴쿠버 주택 소유주 절반은 모기지 대출 없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2.12

부동산 주택 가격 높은 지역일수록 완전 소유율 높아 밴쿠버는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주택 가격을 기록하지만, 글로벌앤메일이 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밴쿠버의 주택 소유주 중 절반은 모…

여행 다녀오니 내 집이 다른 사람 소유?
등록자 NEWS
등록일 01.07

부동산 경찰, 남의 집 팔아치운 사기범 검거 주인이 여행으로 집을 비운 사이에 주인을 사칭해 집을 판매한 사기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동산 중개인 조차도 이 사기범들에 깜빡 속아 주택 …

BC주서 다운페이 마련하는데만 22년 걸린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2.05

부동산 주택 가격 현재 기준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져야 균형 젊은 세대가 내 집 마련하려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 BC주 기준으로 주택가격이 내집을 마련하는테 필요한 다운페이먼트를 준…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 ‘한파’ 지속
등록자 NEWS
등록일 12.04

부동산 3개월 연속 매매 감소세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주택 매매 심리가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집값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고, 집을 팔거나 사려는 사…

정부 저가 주택 공급 계획... 대부분 건설조차 안됐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1.29

부동산 25억 예산 투입됐는데 아직 입주는 시작도 못해 캐나다 연방 정부가 전국에 저가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수 십억 달러를 예산으로 책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공사가 아직 …

집주인 몰래 주택 처분… 조직적 범행 가능성
등록자 NEWS
등록일 01.24

부동산 “피해 사례 최소 30건 이상, 신분 확인 절차 강화 등 조치 필요” 최근 토론토에서 주인 몰래 집을 팔아치운 2인조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이 같은 범죄가 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

비어 있는 사무실, 주거지로 활용?
등록자 NEWS
등록일 02.06

부동산 “정부 개입 여부가 성공 여부 결정” 펜데믹 상황이 종료되면서 많은 기업이 사무실 업무를 재개했음에도 사무실 공실률이 여전히 높다. 이를 두고 사무실 공간을 주거 공간으로 전환해 …

BC 부동산 시장, 올해 회복 전망 없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1.07

부동산 2024년 금리 회복하면서 시장 회복 이민 통한 인구 유입이 시장 성장 주도 지난해 금리 인상으로 시작된 주택 시장 침체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센트럴1(Central1…

“주택시장 25년 장기 호황 끝났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1.25

부동산 이자 부담에 주택 판매로 내몰릴 가능성 인구 증가에 주택 공급 문제는 계속될 것 지난 25년 동안 이어져 오던 캐나다 주택 시장 붐이 이제 끝나고 고통이 퍼지기 시작했다고 야후 파…

BC주 콘도 3분의 1이상은 투자자 소유
등록자 NEWS
등록일 02.05

부동산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 정책 방향 운영돼야” BC주 지역 내 콘도의 3분의 1은 투자자의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캐나다 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통계청이 최…

메트로 밴쿠버 주택 가격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07.06

부동산 "주택 매매량 연속 상승세... 아파트 강세 두드러져" 수요 증가에 따른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5일 광역 밴쿠버 부동산 밴쿠버 협회(REBGV)가…

금리부담에 허덕이는 캐나다인…대규모 부실 신호?
등록자 NEWS
등록일 01.12

부동산 스코샤 은행 “상환 불이행 고객 수 만 명 달할 수도” 기준금리가 인상 기조를 지속하면서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가계 부실이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최근 부동산…

상위 5% 최고가 주택 소유주, 소득세 수준이…
등록자 NEWS
등록일 01.28

부동산 UBC “소득세 납부의 중간 값 주택 가치의 고작 0.42%” 밴쿠버에서 가장 비싼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소유주들의 소득세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BC주 주택시장 점차 안정화
등록자 NEWS
등록일 01.27

부동산 “2024년 빠른 회복세 보일 것” BC주 주택 시장이 ‘바닥’에 근접해 있으며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RBC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하락세가 상당히 둔화되…

BC주 임대 및 연령 제한 해제… 콘도 시장 활기?
등록자 NEWS
등록일 02.27

부동산 “주택 매매에는 도움… 높은 임대료 문제 부정적” BC주정부 임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임대와 연령 제한을 지난해말 해제하면서 콘도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일간지 글로브앤메일…

금리인상 우려에 치솟는 월세
등록자 NEWS
등록일 01.21

부동산 1침실 콘도 평균 월세 2596달러 역대 최고 고금리 공포가 금융 시장을 뒤덮으며 국내 부동산 시장도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높아진 금융부담에 매매시장은 급속도로 위축되는 반면,…

캐나다 정부, 외국인 부동산 구매 금지 개정안 발표
등록자 NEWS
등록일 03.30

부동산 취업 허가 잔여 기간 183일 이상일 땐 구매 허용 캐나다 정부가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외국인 부동산 구매 금지 조치에 대해 일부 개정했다. 27일 정부가 발표한 개정안에 따르…

캐나다, 연방 최저임금 16.65달러로 인상
등록자 NEWS
등록일 03.23

부동산 BC주 최저 임금 인상안 발표는 아직 캐나다 연방 최저 임금이 오른다. 캐나다 연방 정부는 연방 최저 임금을 4월 1일부터 시간당 15.55달러에서 16.65달러로 인상한다고 21…

프레이저밸리 부동산 시장 “고점, 저점, 그리고 균형”
등록자 NEWS
등록일 01.09

부동산 전년 고점 대비 큰 폭 하락… 가격 안정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는 5일 “지난 2021년 기록적인 판매 모멘텀을 바탕으로 2022년 초 가격이 최고조에 달했…

버나비, 부동산 시장 침체 속 건축허가 역대 최고
등록자 NEWS
등록일 11.18

부동산 올해 들어 1133건 승인 … 총 21억5천만달러 달해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버나비시 건축허가는 역대급을 기록했다. 버나비시는 올해 11월 15일 현재 기준 건축 허가 건수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