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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주택 판매 8개월 연속 감소… 반등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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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 멈추면 거래량 증가 기대”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 침체가 새해에도 이어졌다. 구매 심리를 진작하는 수요 측면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는 1일 공개한 월례 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메트로 밴쿠버의 전체 매물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판매 역시1월 평균 판매량보다 낮았다.

메트로 밴쿠버의 1월 주택 판매는 총 1,022건이 이뤄졌다. 이는 작년 1월에 기록된 2,285건보다 55.3% 감소한 것이다. 전월 1,295건보다는 21.1% 줄었다. 이 같은 수는 지난 10년 1월 평균 판매량과 비교해 42.9%나 낮은 수준이다.

앤드류 리즈 협회 분석가는 “지난 1년 동안 계속 이어진 금리 상승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1월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라면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현재 통화 정책이 경제 지표를 계속 뒷받침할 수 있다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매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1월 메트로 밴쿠버에 등록된 매물은 3,297채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9%감소한 것이며, 12월 1,206채보다는 크게 증가했다. 현재 등록된 총 매물 수는 7,478채로 작년과 비교해서는 32.1%, 전달과 비교해서는 1.3% 증가했다.

1월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은 13.7%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10.2%로 가장 낮았고, 타운홈 13.4%, 아파트 16.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분석가들은 주택 가격에 대한 하락 압력은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이 12% 아래로 떨어질 때 발생하고, 반대로 20% 이상일 떄는 상승 압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 가격 지수는 벤치 마크 기준 111만1,400달러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해 6.6%, 12월과 비교해서는 0.3% 감소한 수치다.

리즈 분석가는 “지난해 봄 부동산의 가격이 역대 최고치까지 상승한 만큼,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전년 대비 가격 하락폭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월 단독 주택 판매는 295건 이뤄져 전년보다 52.6% 감속했다. 단독 주택의 가격은 현재 180만1,300달러로 이는 전년과 비교해 9.1%, 전달대비 1.2% 감소한 것이다.

아파트 판매는 571건으로 전년(1,315건)보다는 56.6% 감소했으며 가격은 72만700달러였다. 가격면에서 아파트는 전년 대비 1.1% 감소했지만 전달과 비교해서는 1% 상승했다.

같은달 타운홈 판매는 총 156건 이뤄졌다. 가격은 102만400달러로 이는 전년대비 3% 감소했다. 반면 전달과 비교해서는 0.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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