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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주택 공급 확대에 건설사는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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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비 증가·금리 인상·근로자 부족 삼중고”

BC주정부가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임대 주택 건설 계획을 연이어 내놓고 있지만, 주택 건설윌 위해 넘어야 할 난제가 건설사들은 노동력 부족과 금리, 재료비 상승 때문에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27일 비즈니스인밴쿠버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건설사가 이 같은 어려움으로 저렴한 주택을 짓기 어려움에 빠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에 따르면  건전한 경제성을 유지하기 위해 주거비 지출이 세금 득 필수 지출을 뺀 가계 가처분 소득에서 40% 미만을 차지해야 한다.

그러나 2003년 이후 가처분 소득에서 주거비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2021년에는 BC주 가구의 평균 주거비 지출이 가처분 소득의 60%를 차지했다.

오는 2030년까지 이같은 주거비 지출을40% 미만으로 끌어 내리기 위해서는BC주에서는 평균 적으로 건설되는 주택 외에이 기간 동안 57만채의 주택이 추가로 건설되어야 한다.

지난해 기준 BC주에 새로 지어진 임대 주택은 2만2,000가구다. 이는 이민자 인구 유입에 따라 필요한 임대 주택 수 3만1,000개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 전문가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BC주에 향후 3년 동안 20만 가구가 지역 내 건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상태다.

이 전문과는 또 공급 주택 증가와 함께 목표화된 정책이 필요하며 모든 단계의 정부 레벨에서 일관된 목표치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공급 부족 문제에 건설사의 임대 주택 건설은 지지부진 상태다. 재료비 상승과 금리, 노동력 부족 문제 떄문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건설사의 50%가 임대 주택 건설 추진을 놓고 적자 상황이거나 손익분기점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치솟는 비용으로 임금 등 지급이 지연되거나 상황이 악순환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임대 주택에 대한 인센티브를 즉각적으로 지급한다던가 임대 주택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서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등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공격적인 공급 대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건설사들에 대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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