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캐나다 “일주일에 맥주 두 잔이 적당”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3.01.20 20:11 컨텐츠 정보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 본문 캐나다 약물사용·중독센터 권고 캐나다 보건 당국이 자국민들에게 금주를 권고하고 나섰다. 18일 캐나다 보건부 산하의 캐나다 약물사용·중독센터(CCSA)는 적당하게 마시는 술도 암, 심장질환, 뇌졸중 등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이 같은 건강 기준을 권고했다. CCSA는 술자리에서의 적정 알코올 섭취량은 5도짜리 맥주 355mL 한 잔, 12도짜리 와인 148mL 한 잔, 40도짜리 위스키 한 잔이라고 제시하면서, 이 같은 술자리가 일주일에 두 번 이하가 되어야 건강을 해칠 위험이 낮다고 설명했다. 이번 권고는 지난 2011년과 비교해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당시 CCSA는 남성은 주 15회, 여성은 주 10회 이내로 술을 마시는 게 건강에 대한 위험성이 작다는 기준을 제시했던 바 있다. 이번 권고안 작성에 참여한 서스캐치원대학 피터 버트 가정의학과 교수는 “권고를 통해 대중이 자신들의 음주를 되돌아보고 정보를 토대로 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이번 조치는 근본적으로 알권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버트 교수는 이번 권고안이 음주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한 번 마실 때 좀 적게 마시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CCSA는 또 임신했거나 임신하려는 경우는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알코올은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수유 중에는 절제할 것을 권했다. 그러나 이번 CCSA의 권고는 즉각 여론과 일부 전문가들의 반발을 부르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성인의 80%가 음주를 하고 있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