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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민 10명 중 8명 “경기 침체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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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생활비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인 10명 중 8명이 경기 침체를 이미 체감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시티뉴스에 따르면 설문조사 기관 폴라라가 지난달 12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성인 4,0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3%가 경기 침체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응답자의 38%는 개인 재정에 대한 기반을 잃고 있다고 답했는데 전년보다 13%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은 현 재정 상황에 대해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46%는 식품 가격 상승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전년도 조사 떄보다 8% 포인트 수치다.

캐나다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 상승했다. 다소 상승폭이 둔화됐으나 여전히 40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식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1.4% 올라 전달 상승률 11%를 상회했다. 식품 가격은 지난 9월에도 1년 전보다 11.4% 상승, 1981년 이래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물가 상승에 맞서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해에만 7차례에 걸쳐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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