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경제 캐나다 국민 10명 중 8명 “경기 침체 체감”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3.01.13 21:31 컨텐츠 정보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 본문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생활비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인 10명 중 8명이 경기 침체를 이미 체감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시티뉴스에 따르면 설문조사 기관 폴라라가 지난달 12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성인 4,0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3%가 경기 침체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응답자의 38%는 개인 재정에 대한 기반을 잃고 있다고 답했는데 전년보다 13%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은 현 재정 상황에 대해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46%는 식품 가격 상승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전년도 조사 떄보다 8% 포인트 수치다. 캐나다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 상승했다. 다소 상승폭이 둔화됐으나 여전히 40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식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1.4% 올라 전달 상승률 11%를 상회했다. 식품 가격은 지난 9월에도 1년 전보다 11.4% 상승, 1981년 이래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물가 상승에 맞서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해에만 7차례에 걸쳐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