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부동산 밴쿠버 사무실 공실률 4배 늘었다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3.01.11 07:14 컨텐츠 정보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 본문 펜데믹 재택근무 여파… 거리에서 사라지는 직장인 밴쿠버가 코로나19 여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확산한 재택근무 여파로 미국 도심의 사무실 수요가 크게 줄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타격을 입고 있는 모양새다. 10일 상업부동산 기업 CBRE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밴쿠버의 공실률은 펜데믹 이전보다 4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기간 밴쿠버의 공실률은 7.8%로 전 분기보다 2.2% 증가했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공실률은 9.8%로 10% 가까이 치솟았다. 10개 사무실 중 1개는 비어있다는 얘기다. 다운타운을 제외한 지역의 사무실 공실률은 5.8%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 됐지만 사무실은 오히려 더 비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밴쿠버의 사무실 공실률은 여전히 캐나다 10대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토론토의 사무실 공실률은 다운타운이 13.6%를 기록하고 있으며, 교외 지역은 19.3% 수준이다. 몬트리올 역시 다운타운이 17%, 교외는 18.3%를 기록하고 있다. CBRE 에 따르면 4~8%의 공실률이 균형 잡힌 공실률로 간주된다. 한편 메트로 밴쿠버의 임대 산업 공간의 경우 2022년 4분기 공실률은 1.2%로 전분기 대비 0.4% 증가했다.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으로 산업용 임대료는 2020년 1분기 펜데믹 이전의 1스퀘어 피트당 평균 14달러에서21달러로 상승했다. 치솟는 임대료로 인해 일부 기업은 자체 산업 공간을 소유하거나 지역 외부의 공간을 찾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