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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총격에 의한 사망자 올해 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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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증가세 “훈련 부족 등 원인”

경찰 총격 대응에 의한 사망자가 늘고 있다.

캐나다 통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1월부터 11월까지 캐나다 국내에서 총격을 발포한 사례는 총 87건이며,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망자는 4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총격 대응 건수는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것이다. 

통신은 이달 들어서만 5건의 경찰 총기 대응이 보고됐으며, 이로 인해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경찰 총기 대응 사례는 70건이며 이 과정에서 37명이 목숨을 잃었다. 2020년에는 60건 발생, 36명이 사망했다. 유색 인종 사건은 23건으로 이 가운데 40%는 원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BC주에서는 올해 23건의 경찰 총격 대응 사건이 발생했으며, 밴쿠버 시경과 연관된 사건이 이 가운데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앨버타 대학 범죄학 교수인 테미토프 오리올라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불충분한 훈련과 무기에 대한 지나친 의존, 책임감 부족 등이 이 같은 사망자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총격 대응의 가장 큰 이유로는 대상자의 무기 소지가 80%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서도 무기가 총기인 경우가 62%였다. 총에 맞아 사망한 사람 다수는 폭력적인 범죄자가 아니라 정신 건강이나 마약 등 중독 위기에 처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련 사건을 연구하는 토론토 대학의 아콰시 오우수-벤파 조교수는 경찰이 시민과 대립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고 어느 상황에 무력을 사용해야 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 같은 총기 사고와 관련한 통계를 공식으로 작성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선할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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