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앨버타주 “연방 정부 법령 거부” 법안 통과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에너지·방역·총기 정책 불만

앨버타주가 캐나다 연방 법령을 거부할 수 있는 주법을 공포했다.

26일 앨버타 주정부에 따르면 이 법은 이달 15일자로 살마 라크하니 앨버타 주총독으로부터 재가를 받아 공포됐다.

통일된 캐나다 내에서 앨버타 주권 법률로 명명된 이번 법은 ‘앨버타 주권법’으로 불리며 지난달 29일 주의회에 법안으로 제출되고 이번에 통과됐다.

앨버타 주권법은 캐나다 연방 법규나 정책이 ‘위헌적이거나 앨버타주 주민에게 해를 끼친다’고 판단될 경우 주의회 의결에 따라 이를 따르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에너지 자원으로 부유한 앨버타주는 에너지 생산에서 발생하는 로열티를 연방정부가 가져가 다른 지역에 사용한다는 불만을 가진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민 가운데 상당수가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반대하고 있으며, 총기 소지 제한 정책도 반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앨버타주가 연방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번 앨버타주 주권법은 앞서 주총선에 나선 대니얼 스미스 주수상의 선거 공약이기도 했다. 그는 10월에 취임한 후 2개월만에 주권법을 통과시켰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번 주권법이 연방정부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겨냥한 공격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트뤼도 총리가 앞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밝히면서 앨버타주와 갈등을 빚고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969 / 5 Page
RSS
배달앱 수수료 20% 제한 영구화 법안 통과
등록자 NEWS
등록일 12.30

캐나다 음식배달 중개 플랫폼 스킵더디시, 도어대시, 우버이츠 등이 식당에 청구하는 수수료를 제한하는 법안이 30일 의회를 통과, 새해부터 적용된다. 펜데믹 이전 배달 기업들은 주문한 음식…

BC주, 일부 직업군 18세 이상으로 고용 제한
등록자 NEWS
등록일 12.29

캐나다 근로기준법 개정… 1일부터 적용 BC주정부가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1일부터 일부 직업에 대한 고용을 연령으로 제한한다. 주로 위험이나 유해 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직업으로 안전사고 예…

경찰 총격에 의한 사망자 올해 48명
등록자 NEWS
등록일 12.28

캐나다 해마다 증가세 “훈련 부족 등 원인” 경찰 총격 대응에 의한 사망자가 늘고 있다. 캐나다 통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1월부터 11월까지 캐나다 국내에서 총격을 발포한 사례는 총 …

온라인 구매 사기 기승 ‘주의’
등록자 NEWS
등록일 12.27

캐나다 “개인정보 사용에 주의해야” 연말을 맞아 온라인 쇼핑객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이를 노리는 사기 역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가상 접속망(VPN) 서비스 제공업체인 …

앨버타주 “연방 정부 법령 거부” 법안 통과
등록자 NEWS
등록일 12.26

캐나다 에너지·방역·총기 정책 불만 앨버타주가 캐나다 연방 법령을 거부할 수 있는 주법을 공포했다. 26일 앨버타 주정부에 따르면 이 법은 이달 15일자로 살마 라크하니 앨버타 주총독으로…

97C 고속도로서 눈길에 버스 전복… 4명 사망
등록자 NEWS
등록일 12.25

캐나다 부상자 50명 넘는 것으로 추정 24일 오후 6시께 BC주 97C 고속도로 오카나간 커넥터 인근에서 버스가 전복돼 4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다쳤다고 연방경찰(RCMP)가 24일 …

차량 눈 안치우면 109달러 벌금
등록자 NEWS
등록일 12.25

캐나다 경찰·ICBC 대대적 홍보 나서 BC주에 잇달아 큰 눈이 내리면서 경찰과 BC보험공사(ICBC)가 23일 차량에 쌓인 눈과 얼음을 제거하지 않은 채 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들에 주의…

BC주 코로나 입원 치료 환자 감소
등록자 NEWS
등록일 12.24

캐나다 입원 치료자 349명… 전주 대비 6.7% 감소 BC주에서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 BC질병통제센터는 23일 코로나19로 인한 중환자 수가 일…

캐나다, 2026년부터 전기차 판매 비율 의무화
등록자 NEWS
등록일 12.22

캐나다 2035년엔 판매 차량 100%가 전기차 캐나다 정부가 휘발유차 판매 규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계획대로 라면 2035년에는 시중에 판매되는 차량은 모두 무공해 차량(ZE…

“눈길 목숨 걸고 귀가했다”… 부실 제설 왜?
등록자 NEWS
등록일 12.20

캐나다 적은 예산·대체로 부족 등 주요 원인 20일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 2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가운데, 시민들 사이에서 제설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는 불만의 목…

토론토 인근 콘도서 총격…5명 사망·1명 부상
등록자 NEWS
등록일 12.19

캐나다 73세 용의자는 경찰 대치 중 사망 토론토 교외의 한 콘도에서 18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한명이 다쳤다고 CBC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밤 토론토에서…

BC주 코로나19 재유행에 비상
등록자 NEWS
등록일 12.17

캐나다 코로나19 환자 수 2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 BC주에 코로나19의 겨울철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BC질병통제센터가 15일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병원 …

소득신고 안해 놓친 지원금 17억 달러 규모
등록자 NEWS
등록일 12.16

캐나다 캐나다인 10명 중 1명 소득신고 누락 소득 신고를 하지 않은 캐나다인이 받아야 할 혜택을 받지 못해 쌓인 지원금이 17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BC가 16일 보도했다…

캐나다 국세청 고객 불만 커졌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2.14

캐나다 민원 이전보다 70% 가량 증가 캐나다 국세청에 대한 고객 불만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국세청을 담당하는 옴부즈맨 프랑소와 보일로는 연방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

BC주, 앞으로 2년 동안 자동차 보험료 동결
등록자 NEWS
등록일 12.12

캐나다 2024년까지 보험료 인상 동결 BC주정부가 자동차 보험료를 앞으로 2년 동안 동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12일 CTV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주정부는 최근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캐나다 내년도 기준금리 4%대 유지할 것”
등록자 NEWS
등록일 12.11

캐나다 2024년에나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경제 회복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년에도 4%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9일 국제통화기금(IMF)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

캐나다 5~11세 부스터 접종 승인
등록자 NEWS
등록일 12.11

캐나다 5세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부스터샷 접종 자격 갖춰 캐나다 보건당국은 9일 5~11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부스트샷(추가 접종)을 승인했다. 5~11세 어린이에…

다시 도마 위 오른 캐나다 의료 대기 시간
등록자 NEWS
등록일 12.10

캐나다 캐나다 의료 서비스 대기 시간 27.4주 말 많은 캐나다 진료 대기 시간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프레이저 연구소(Fraser Institute)는 9일 보고…

“변동 금리 평균 6.35%까지 오른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2.09

캐나다 내년 하반기 들어서야 소폭 하락할 듯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7일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모기지 대출 금리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변동 금리로 모기지 대출을 받은 경우 금리가…

BC주 독감으로 유아 청소년 6명 사망
등록자 NEWS
등록일 12.09

캐나다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 가능성에 무게” BC보건당국이 8일 BC주에서 인플루엔자 독감 바이러스 혹은 이와 관련된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한 유아와 청소년 6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