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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 모기지 대출 위험성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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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금리 인상 기조에 영향 미칠 듯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지 주목된다.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자들의 어려움을 헤아려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앙은행은 변동금리 모기지 대출의 위험성을 크게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럴린 로저스 선임 중앙은행 부총재는 23일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물가 압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금융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성마저 증가한 것"이라며 "고금리가 캐나다 경제를 둔화시키기 시작했고, 부채가 늘어난 가구와 변동금리 모기지 대출을 통해 집을 산 사람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저스 부총재는 "가계부채와 주거라는 두 가지 경제 취약성은 금융 안정성과도 연관된다"며 "특히 주거는 많은 캐나다 국민의 최우선 관심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로저스 부총재는 팬데믹 기간 주택 가격이 높을 때 변동금리 모기지로 신규 주택을 사들인 소유자가 기준금리 인상에 가장 어려움을 겪을 사람으로 지목했다.

로저스 부총재는 이들이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크지 않지만 지난 평균과 비교하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팬데믹 기간 약 67만 건의 신규 모기지 대출이 변동금리로 진행됐다. 모기지 대출자의 약 50%가  지난 2021년 중순 이후로 선택했다는 얘기다.

한편 중앙은행에 따르면 변동금리형 모기지 대출의 4분의 3은 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고정적으로 지급하는 채무자다.

이들은 일종의 트리거 포인트를 지나면 원금도 상환해야 해서 지불 부담이 늘어난다. 고정금리 대출자도 트리거 포인트가 오면 은행이 지급액 증액을 요구할 수 있다. 현재는 변동금리 모기지 대출자의 50%, 전체 모기지 대출자의 13%가 이 지점에 도달한 상태다.

로저스 부총재는 "주택시장의 균형을 회복하고 더 많은 캐나다인이 집을 더 저렴하게 소유하기 위해서는 집값 하락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반대로 이처럼 내려가는 주택 가격은 최근 구매자에게 압박을 가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저스 부총재는 "일부 캐나다인의 모기지 대출 상환 비용이 이미 증가했고, 조만간 다른 사람들의 부담도 늘어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주택 소유 비용이 더욱더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저스 부총재는 "경제가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 등 장기간 취약성을 지니고 있고, 고물가와 그에 대한 금리 인상 대응으로 금융 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트리거 위험성이 증가했다"면서 "금융 안정성을 감시하기 위한 체계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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