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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매자, 작년 대비 이자 부담 25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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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가계 대출 이자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매자가 부담해야 할 연간 이자가 지난해 대비 250% 늘었다는 분석이다.

주택 모기지 및 재융자 관련 정보 제공사이트인 레이트허버닷시에이(ratehub.ca)의 24일 보고서에 따르면 모기지 대출을 통해 올해 주택을 구매한 캐나다인의 이자 부담이 작년과 비교해 250%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10월 대출 금리 2.09%, 25년 상환으로 60만 달러를 대출을 받은 주택 구매자의 지난해 이자 상환액은 1만2,310달러였다. 그러나 올해 같은 금액을 5.24%의 금리로 대출받은 주택 구매자는 올해 이자 상환액이 3만819달러다. 같은 금액의 대출임에도 치솟은 금리로 1만8,509달러의 이자를 더 부담해야 한다는 얘기다.

보고서는 “대출금리 인상으로 고정 금리와 변동 금리로 대출 받은 구매자 모두 작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이자 부담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높은 금리가 현재 주택 시장 침체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앞서 발표한 월례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캐나다 부동산 거래량이 전월 대비 1.3%p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매매량이 36%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가격 지수(HPI)는 전월 대비 1.2%, 전년 대비 0.8%하락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작은 하락폭이다. 캐나다 전국의 주택 평균 가격은 64만4,643달러로, 전년보다 9.9% 하락했다. 광역 밴쿠버와 토론토를 제외하면 평균 가격은 12만5,000달러 하락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올해 안으로 기준 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의 기준 금리는 3.7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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