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새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단기적 수요 촉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새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단기적 수요 촉진…”  
주간 5년 고정 이율 중간값 + 2%...4월 6일 발효“소득 10만불 가정 대출규모 1만 3천불 더 늘어”
연방 정부가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Mortgage Stress Test)에 변화를 줬다. 오는 4월 6일부터 발효되는 새 개정안에 대해서 벌써부터 관련 부동산협회는 물론, 금융계에서도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해당 기관들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개정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가 가져올 변화 양상을 점검해본다.
먼저,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새 벤치마크 레이트(Benchmark rate)가 모기지 보험가입자들의 최소 자격 요건 이율(Minimum Qualifying Rate) 결정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4월 6일부터 발효된다. 이는 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의 주간 중간값에 2%가 더해진다.
캐나다 모기지 트렌드는 구체적인 예를 들기도 했다. 즉 현재 스트레스 테스트 규정아래에서는 20% 에쿼티 미만인 경우, 현재 6개 대형은행의 정책고시율(5년짜리)를 바탕으로 이자율이 5.19%가 되겠지만 새 규정이 지금 바로 적용된다면 이자율이 4.89%가 된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최근 뱅크 오브 캐나다의 5년짜리 벤치마크 레이트(Benchmark Rate)와 대출자들의 실제 계약 이자율(Contract Rates)의 격차가 넓어지고 있다. 즉 벤치마크 레이트가 최신 시장에서는 반응이 늦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 부동산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 재무부는 지난 2016년 10월 처음으로 모기지 보험 가입자 대상 스트레스 테스트를 도입했다. 2017년에는 금융감독원(OSFI)가 B-20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하면서 모기지보험 미가입자들에게 2018년 1월부터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도록 했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데이터를 보면, 2018년 주거용 유닛의 1인당 판매가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고 2019년의 판매량도 두 번째 최악의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를 두고 제이슨 스티븐 회장은 “리얼터들은 잠시 시장에서 벗어나 있는 잠정적 홈오너와 규제된 시장에서 규제가 덜 한 곳으로 옮겨가는 대출자들을 대신해서 스트레스 테스트의 변화를 찬성한다. 부동산 시장은 전국적으로 완화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정부가 이 같은 조치를 취하면서 캐나다 주택 시장에 대처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RBC 이코노믹스는 “새로운 이자율이 시장을 더 잘 반영하겠지만 좀더 변덕스러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단기적으로는 수요를 진작시킬 수 있다는 평가다. RBC 이코노믹스는 토론토 평균 가정의 예를 들었다. 소득이 약 10만 달러인 경우 주택구매를 위한 대출 금액을 이전 규정보다 약 1만 3000달러 더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소득이 좀더 높거나 다운페이먼트가 많다면 최대 대출 금액은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
BC부동산협회는 스트레스 테스트 도입으로 지난해에만 5억 달러 규모 활동량이 BC에서 줄었다고 평가했다. 또 이 협회는 “현재 모기지를 보유한 고객들은 이자율을 갱신할 때 이 테스트에서 제외해야 하고 로컬 시장의 현실을 고려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테스트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표=RBC 제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45 / 19 Page
RSS
“주택거래, 2달 연속 작년보다 늘어”
등록자 KREW
등록일 09.06

커뮤니티 “주택거래, 2달 연속 작년보다 늘어” “노스 델타, 써리, 랭리 거래량 25% 이상…” “프레이저 밸리 주택 시장이 여전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곳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협회…

새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단기적 수요 촉진…”
등록자
등록일 03.02

캐나다 새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단기적 수요 촉진…”주간 5년 고정 이율 중간값 + 2%...4월 6일 발효“소득 10만불 가정 대출규모 1만 3천불 더 늘어”연방 정부가 모기지 스트레…

캐나다 사이버 보안 사고 증가세…직원 수요 커
등록자
등록일 10.21

캐나다 캐나다 사이버 보안 사고 증가세…직원 수요 커 캐나다 전체 사업체 21% ‘경험’…소기업도 18%나 돼 팬데믹 속에서 온라인 활동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여기에는 온라인 쇼핑 외에도…

캐나다 2021년 주택시장 ‘키워드’ “코로나 19, 공급부족”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26

캐나다 캐나다 2021년 주택시장 ‘키워드’ “코로나 19, 공급부족” 전국 시장 기록적 출발…거래, 집값 전년비 35%, 22% 신규 리스팅 한 달 전보다 -13%…인벤토리 1.9개월뿐…

광역 밴쿠버 시장반등, 지속되나…
등록자 KREW
등록일 06.07

부동산 광역 밴쿠버 시장반등, 지속되나… 매물 5년래 최대 규모지만 거래량 ‘상승’ 두드러져 2019년 첫 월 2000유닛 이상…집값 하락세도 ‘둔화’ 공급 물량이 역대 최대(5년래) 정…

밴쿠버, 오타와 건축비용 증가
등록자 KREW
등록일 08.21

캐나다 밴쿠버, 오타와 건축비용 증가밴쿠버 주거용 4.8%, 비주거용 5.1%경제 전반적 여건 속에서 부동산은 다양한 분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거꾸로 건축과 같은 관련 분야로부터 영향…

전국 주택 거래 ‘반등’…집값 소폭 상승
등록자 KREW
등록일 03.01

부동산 전국 주택 거래 ‘반등’…집값 소폭 상승 “주요 시장에서 거래, 시장 균형, 집값 조화 안 돼” BC 주택시장과 달리 전국 시장은 올해 첫 달부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BC주 ‘비상사태’ 2주 더 연장 의미…
등록자
등록일 05.27

커뮤니티 BC주 ‘비상사태’ 2주 더 연장 의미…학교, 6월 자발적 부분 개방…9월 정상화 목표BC주가 다시 ‘비상사태’를 2주 더 연장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번 조치는 이로써 6월…

캐나다 2021년 경제, 출발부터 ‘삐끗'
등록자 KREW
등록일 01.15

캐나다 캐나다 2021년 경제, 출발부터 ‘삐끗’ RBC 이코노믹스 “코로나 19 상승, 새해 출발 과제” 올해 1/4분기 0% 성장 전망…달러 가치에도 영향 백신으로 장밋빛을 그릴 것 …

국내 외국인 소유 토지 상승세
등록자 KREW
등록일 12.05

한국 국내 외국인 소유 토지 상승세전세계적으로 물자와 인적 자원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각 나라마다 외국인의 토지 소유도 늘어나는 추세다.국토교통부에 다르면 2018년 상반…

교차로 ‘과속 카메라’ 본격 가동
등록자 KREW
등록일 07.30

커뮤니티 교차로 ‘과속 카메라’ 본격 가동8월부터 ‘신호위반’ 카메라도 24시간그동안 예고됐던 교차로 과속 단속 카메라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BC주는 관내 35개 교차로의 감시 카메라를 …

코로나 이후 40대 온라인 쇼핑 증가
등록자
등록일 10.01

한국 오프라인 쇼핑 ‘감소’에도 전자상거래 ‘늘어’ 글로벌 팬데믹을 가져온 코로나 19. 소비 패턴에서도 전세계 선진국 모두 온라인 쇼핑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4…

BC지방 선거 ‘우편 투표’ 신청 ‘급증’
등록자
등록일 10.01

커뮤니티 부자재 투표일 7일로 이전보다 1일 늘어 올해 BC주 지방선거는 여러 측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팬데믹 상황을 반영한 ‘우편 투표’와 최종 투표율도 큰 관심거리다…

캐나다에서도 가난의 대물림이…
등록자 KREW
등록일 09.18

캐나다 캐나다에서도 가난의 대물림이… 저소득층 자녀의 소득, 고소득층 자녀 절반 성장후 대학졸업 비중도 25.3%로 절반 미만 가난은 대물림 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캐나다에서도 이 같…

“북부 주택시장 강세 보여”
등록자 KREW
등록일 09.18

캐나다 “북부 주택시장 강세 보여”캐나다 가장 북쪽에 위치한 3개 준주. 바로 유콘(Yukon), 노스웨스트 준주(Northwest Territories), 누나바트(Nunavut) 이다…

BC주택시장 “연 거래량 10만 건 시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5.28

커뮤니티 BC주택시장 “연 거래량 10만 건 시대” 올해 거래량 12만 5600여 건, 내년 10만 150 건 등으로 “대부분 시장 공급 물량 적은 상태”…집값 올해 14.3%나 주택시장이…

재산 증식…”과거보다 더 어려워져”
등록자 KREW
등록일 08.01

캐나다 재산 증식…”과거보다 더 어려워져”생활비 상승, 자녀 양육비 인상, 집값 등인생을 살면서 ‘돈 걱정’ 없이 지내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현재 캐나다인은 과거 세대보다 더욱 부를 쌓…

캐나다 주요 광역 도시 주택 시장 ‘대조’
등록자 KREW
등록일 05.16

캐나다 캐나다 주요 광역 도시 주택 시장 ‘대조’광역 토론토 ‘반등’…밴쿠버 슬럼프 탈출 조짐 적어“주택시장이 점점 더 뚜렷한 그림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그다지 간단하지는 않은 모습이…

올해 주택 평가 가격은…전반적 하락
등록자 KREW
등록일 01.03

커뮤니티 올해 주택 평가 가격은…전반적 하락 밴쿠버, 버나비, 트라이시티 주택은 -10%~-15% 등 “상업용 부동산 많은 곳 상승..로어 메인랜드 안정” 올해도 어김없이 주택 감정 평가서…

기업지원, CEBA 확대에 CECRA도…
등록자
등록일 04.17

캐나다 기업지원, CEBA 확대에 CECRA도…작년 임금 규모 2만~150만불 사이 소기업4월 9일 이후 전국 19만 5000건 대출 신청정부가 최근 잇따라 코로나 바이러스(COV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