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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여파에… 연말 쇼핑 대목에도 지갑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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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30% 연말 쇼핑 자제, 예년보다 소비 줄인다

캐나다 연간 소비의 약 20%가 집중되는 연말 쇼핑 대목에 인플레이션의 파고가 덮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여론조사 기간 입소스 리드가 글로벌 뉴스의 의뢰로 실시한 설문에서 캐나다인의 30%가 이번 연말 쇼핑을 자제하고 예년과 비교해 지출을 줄일 예정이라고 답했다. 예년과 같은 수준의 지출을 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는 52%였다.

데럴 브릭커 입소스 리드 최고경영자는 “캐나다인들이 연말 소비에 한층 신중해졌다”면서 “캐나다인이 인플레이션의 압박으로 식료품과 부동산, 기름값 등에 대한 부담이 늘면서 연말 쇼핑 지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캐나다의 연말 쇼핑 시즌은 유통가의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활짝 여는 최대 대목이다. 그런데 이런 대목에도 높은 인플레이션 여파로 캐나다인들의 지출이 크게 줄어든 모양새다.

설문에서 응답자의 절반 가령(45%)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연말 선물을 살 수 있을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과반수 이상(57%)은 예년보다 연말 선물 구매를 위한 지출에 대해 더 고민을 하겠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2%)가 생활비 지출로 선물에 대한 지출 여력이 없다고 대답했다.

선물 구매가 망설여지는 이유로 낮은 소득을 꼽은 응답자도 30%에 달했다. 소득별로는 연말 쇼핑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구간은 연소득 4만~6만 달러였다.

한편 이번 설문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 사이 캐나다인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표준오차는 95% 신뢰 기준 +/-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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