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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암 유병자' 150만명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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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유병자 건강·심리·사회적 문제 지원책 마련돼야

캐나다 국내 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진단과 치료 기술의 발달 때문이다.

캐나다암협회(CCS)는 지난 25년 동안 암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 중이거나 완치 후 생존하고 있는 암유병자가 15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60%가 5년~25년 전에 암을 진단 받은 유병자였다.

연구에 참여한 제니퍼 길리스 박사는 “치료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효과적인 치료법이 나오는 등 긍정적 결과를 얻고 있다”면서 “치료 기술 발달로 생존율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10년 전만 해도 100만 명의 캐나다인이 암질환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지만 고령화와 인구 증가, 의학 및 연구의 발전으로 인해 암유병자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전국적으로 19만3,000명이 암 진단을 받은 반면, 2017년에는 그 수가 20만6,000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만 보더라도 23만,4000명으로 증가세가 뚜렷하다.

암 생존율 향상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완치 이후의 삶이 항암 투병보다 더 힘든 암환자도 많다.

암 진단 시점부터 기존의 일상생활이 붕괴되고, 치료 이후에도 우울증과 이차암 발병 불안감 등 심리적 문제와 함께 사회복귀 어려움 등의 복합적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암 생존자의 건강관리 지원과 함께 심리·사회적 문제를 지원할 수 있는 통합지지체계는 부재한 상태다.

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정부에 암의 장기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기 암 진단 및 치료 연구에 투자해야 하며 동시에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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