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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0만 명 이민 수용? 주택 문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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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 문제 해결 선행 돼야.. 시장에는 긍정적 효과 가져올 것”

캐나다 정부가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연간 약 50만 명의 이민자를 수용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택 공급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CTV가 5일 보도했다.

방송에서 자산관리 전문가인 폴 설리반은 “캐나다에서 매년 새로 지어지는 주택은 25만 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이미 주택 공급 문제를 겪고 있는 캐나다에 매년 50만 명의 이민자를 수용하겠다고 한다”며 “정부의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결하겠다는)목적은 이해하겠지만, 새로 수용할 이민자에 대한 주택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 지자체는 연방 정부의 이민 계획 이후 지역 내 주택 공급 계획을 수정해 발표하고 있다. 밴쿠버 시는 성명을 통해 “기존 주택 목표에 대한 수치를 2023년 수정해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수상은 앞으로 10년 동안 주 내 1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토론토에만 28만5,000가구를 새로 지을 계획이다.

인구 증가로 주택만 부족한 것이 아니다. 주택뿐 아니라 이민자들이 이용해야 하는 학교, 공원, 병원 등 공공 제반 시설에 대해서도 준비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지자체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일각에서는 이민자 유입이 침체된 부동산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민자 유입으로 부동산 수요가 다시 늘어나면서 높은 금리로 침체되어 있는 주택 시장에 어느 정도의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는 기대다.

BMO 파이낸셜 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더글라스 포터는장기적으로 인구 증가는 주택 가격과 가치를 상승시켜 부동산 시장을 침체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민자 유입으로 인한 높은 인구 증가율이 주택 가격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수요가 증가하면 신규 주택 건설도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BC는 또 밴쿠버와 토론토 등 이민자의 거주 선호 지역은 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가능성이 적다는 점을 들어, 이민자의 중소도시 인구 유입돼 도시 중심의 압박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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