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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생계위기 닥친 가정, 끼니도 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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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20% 식사양이나 횟수 줄여

캐나다 식료품 물가 상승률이치솟으면서 캐나다 가정에서 20% 가량이 식사양이나 횟수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31일 드러났다.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새스캐처원 대학교가1,001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캐나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6.9%로 전달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지만 식료품 물가는 11.4%로 1981년 이후 4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응답자의 54%은 예산에 맞게 식단을 조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4%는 건강식 섭취를 줄이고 있다데 응답했다. 5%의 응답자는 음식을 훔친 경험이 있었고, 다른 5%는 음식을 구하기 위해 자선단체인 푸드 뱅크나 지역 커뮤니티의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앞서 캐나다 푸드뱅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푸드뱅크 이용자는 150만 명에 달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하길 원하냐는 질문에서는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79%를 차지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새로운 세제를 도입하거나 세금을 인상하는데 있어서는 반대 여론이 높았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9월 6일부터 10월 17일까지 캐나다 전국에서 시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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