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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늪에 빠진 밴쿠버 신규 분양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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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등 영향…미분양 증가 예상도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분양 경기가 악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 부담 증가가 부동산 시장으로 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분양 증가가 예상되면서 시장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 프로빈스가 부동산 업체인 존다 어반의 보고서를 인용해 25일 한 보도에 따르면 2022년 3분기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콘도와 타운홈 분양이 1,522건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81건에서 72% 폭락한 것이다. 2020년 같은 기간 분얀 건수는 3,015건이었으며, 2019년에는 1,515건과 비교하면 중간 정도 되는 셈이다.

토론토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토론토에서는 분양 건수는 9월  작년 동기와 비교해 89%가 낮아지면서 시장이 곤두박질쳤다.

존다 어반은 분양 시장 침체가 경제 불확실성과 높은 금리에서 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재 당국의 높은 금리 정책이 분양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분양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개발사가 분양을 연기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노스 밴쿠버에서만 2개의 개발사가 가을로 예정되어 있던 분양을 내년 봄으로 미뤘다. 써리에서는 지난 여름 분양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이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일정 지역 뿐 아니라 아니라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서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한편 존다 어반은 이번 3분기 분양 거래 건수가 2008년과 2009년 금융 위기 당시보다 적을 것으로 분석했다. 존다 어반은 또 높은 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4분기에도 분양 시장이 좀처럼 나아질 지표는 아직까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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