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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여파로 전국 부동산 시장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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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거래량 전년 대비 32% 감소

캐나다에 몰아닥친 고금리의 여파가 부동산 시장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격도 빠르게 하락하는 모양새다. 집값 하락과 단기 조정론이 엇갈리는 가운데 금리 인상 추세에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지난 14일 발표한 월간 주택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9월 전국의 주택 거래가 전년 동기 32.2%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 3.9%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펜데믹 이전 10년 평균 거래량보다 12% 적다.

거래 감소는 메트로 밴쿠버를 포함해 광역 토론토, 캘거리, 몬트리올을 포함한 전국 60% 시장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협회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기준 금리 인상이 지난 3월부터 지속된 이래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션 캐스카트는 “고금리로 인한 높은 시장 진입 장벽으로 시장이 약세를 지속하는 동시의 시장 조정도 이뤄지고 있다”면서 “반면 이로 인해 임대 시장에는 많은 압력이 가해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택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1.4% 하락했다. 전국 주택 거래 평균 가격은 64만479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6.6% 하락했다. 주택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2월(81만6,720달러)과 비교하면 가격은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택 거래 평균 가격에서 밴쿠버와 토론토를 제외하면 평균 가격은 11만7,000달러가 내려간다. 

9월 신규 매물 수도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앞서 시장의 매물은 7월과 8월 각각 6.1%, 4.9% 하락한 바 있다. 협회는 현재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광역 토론토에서 매물이 크게 줄었지만, 반대로 BC주에서 매물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를 상쇄했다.

신규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은 8월 53.6%에서 52%으로 감소했으며 이는 6월과 7월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는 기준금리 인상이 추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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