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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 성수기 없다… 닫힌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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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1520달러 약 17% 감소 전망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하락 현상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소비 시장 불황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는 연말 성수기 특수도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딜로이트 캐나다가 발표한 연말 소매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고금리와 경기 침체 전망으로 소비자들의  연말 소비 지출이 지난해보다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전망된 소비 지출 규모는 가구당 평균 1,520달러다.

앞서 8월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캐나다 국민 3명 중 1명 이상이 작년보다 일찍 연말 쇼핑을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발맞춰 업체들도 조기 판촉에 나서면서 9월부터 연말 상품 판매에 나서는 등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지갑은 쉽게 열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존도 지난주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했지만 고전했다. 아마존이 할인 기간 동안 판매한 금액은 앞서 7월 행사와 비교했을 때 4분의 1 줄었다. 경기 침체 염려감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것이다.

이 조사에서 캐나다인들 가운데 연말 쇼핑을 블랙프라이데이로 마무리 할 것이라는 응답이 26%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8% 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업계에서도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실질적으로 이번 연말 재고를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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