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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경기 침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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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여행 서비스 부문 안정, 제조 부문은 위축 예상”

캐나다 시중은행인 RBC는 내년 3월께 캐나다 경제가 경기침체를 겪을 수 있다고 14일 경고했다.

은행은 끝없이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큰 폭의 금리 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앙은행의 양적긴축 등이 경기침체의 잠재적 지표라고 지적했다.

은행은 앞서 경기 침체가 2023년에 도래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그 시기를 앞서 예상보다 앞당긴 1분기로 전망했다.

은행은 이번 경기 침체로 캐나다 가정의 소비가 평균 3천 달러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실업률도 전국적으로 7%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번 경기침체가 앞서 발생했던 서브프라임발 경기침체만큼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번 경기침체가 이미 펜데믹으로 어려워진 저소득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경기 침체의 고통이 기업과 가정에 균등하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관광 및 서비스 부문은 펜데믹 상황 종료로 보다 나은 회복력을 보일 수 있겠지만, 제조 부문 대부분에서 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현재 일자리 공급이 과다 상태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실업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실업자의 구직 기간이 늘어나거나, 반대로 직업의 유지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이를 토대로 2023년 여름께 실업률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고금리에 대해서는 높은 이자로 부동산 거래 침체가 이어지고, 이는 다시 경기 침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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