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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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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분기까지 주택 가격 15% 감소할 것”

상반기 주택시장이 금리 인상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매매 심리가 얼어 붙고 있는 가운데 내년 2분기까지 주택 가격이 15% 감소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모지기 주택공사(CMHC)는 1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가 올해 말 경기침체를 겪게되고 2023년 중반까지 올해 초 기록했던 고점에서부터 15% 가량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모기지 주택공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패트릭 페리에는 “현재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이 2023년 2분기 말까지 65만5,190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1분기 최고치인 77만812달러에서 약 15% 하락한 것이다. 모기지 주택공사가 앞서 7월 발표한 ‘고금리 시나리오’에서 같은 기간 동안 평균 주택 가격이 5%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과 비교해 하락폭은 크게 늘었다.

보고서는 캐나다 국내 주택 가격이 2021년 21.3% 상승에 이어 2022년에도 2.6% 상승한 것으로 마감한 뒤에  2023년에 6.3% 하락한 후 2024년에 2.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주택 시장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인플레이선으로 고금리 행진이 계속되면서 대출 금리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리에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말에 경기 침체에 접어들 수 있지만, 지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만큼 경기 침체만큼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경기 침체가 잠시 발생할 것이며, 2023년 하반기에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은 2024년 중반까지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페리에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정책이 지속되고, 2024년 중반에는 물가가 잡히면서 금리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금리 정책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후 금리는 2.5%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년 후 금리를 정상화하더라도 인구 증가와 가계 소득 증가,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과 임대료가 계속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 350만 채까지 주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며 “캐나다인의 거주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화 하기 위해서는 주택 공급이 계속 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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