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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BC주 부동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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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매물 늘었지만 매수 가뭄
9월 거래량 전달대비 9.8% 감소


 
캐나다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행보로 BC주의 집값도 내리막을 걷고 있다. 하락기에 접어든 부동산 시장은 역대급 거래 절벽을 기록하고 있다.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4일 발표한 월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주택 거래량은 총 1,687채로 지난해 9월 기록했던 3,149채보다 46% 감소했다. 1,870채를 기록했던 전달보다는 9.8% 감소했다. 광역 밴쿠버의 이 같은 판매량은 지난 10년 9월 평균 거래량과 비교해 35.7% 낮은 것이다.

앤드류 리스 데이터 분석 이사는 “캐나다 은행과 전 세계의 중앙 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대출 비용이 단기간에 급상승했다”며 “이는 잠재적 매수자의 구매 환경을 악화했고, 주택 거래량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9월 메트로 밴쿠버에 등록된 매물은 4,229채가 새로 등록됐다. 8월 3,328채가 등록된 것을 감안하면 전달보다 10% 증가했다. 현재 등록된 총 매물 수는 9,971채로 작년 동기 9,236채와 비교해 8%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해서도 3.2% 증가했다.

리스 이사는 “거래되는 주택은 줄고 매물은 증가하면서 재고가 늘기 시작했다”면서 “매수자 입장에서는 선택권이 넓어진 것”이라면서 “공급이 늘어나고 수요가 감소하면서 지난 6개월 동안 이어진 가격 하락세가 9월에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9월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은 16.9%였다. 주택 유형 별로는 콘도가 20.9%로 가장 높았으며 타운홈이 18.4%, 단독주택이 12.4% 등 순이었다. 일반적으로 주택 가격에 대한 하락 압력이 이 비율이 12% 미만일 때 나타나고, 반대로 20% 이상일때 상승 압력이 나타난다고 보고서는 덧붙여 설명했다.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 벤치마크 기준 가격은 115만5,300달러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2.1% 감소했다. 6개월 감소폭은 8.5%다. 9월 단독 주택 거래량은 52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7% 감소했다. 단독 주택 벤치마크기준 가격은 190만6,400달러로 전년 9월보다는 3.8% 증가했다. 콘도 거래 건수는 888건으로 전년과 비교해는 45.2% 줄어든 결과다. 그러나 벤치마크 기준 가격은 72만8,500달러로 전달과 비교해 1.6% 감소하는데 그쳤다. 타운홈 거래량은 274건, 벤치마크 기준 가격은 104만8,9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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