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BC주, 노인 재정 지원 국내 최저 수준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재정 지원·의료 서비스 혜택 늘려야"

BC주가 전국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재정 지원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BC노인권리단체가 22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재정지원 수준이 낮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BC주 노인 인구 100만 명 가운데 45%가 최저 임금 이하의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노인 4명 중 1명은 연 2만1,000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약 절반은 연 3만1,000달러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정 문제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는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보고서는 이 같은 열악한 노인 재정 환경의 원인으로 치솟는 물가로 거주비, 휘발유값, 식료품 값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실성 떨어지는 정부의 노인 재정지원을 꼽았다. 보고서는 BC주의 최저 임금은 지난 5년 동안 40%가 인상된 반면, 연금 소득 같은 노인 재정 지원은 14% 오르는데 그쳤다.

기타 지원 환경도 열악하다. 소득이 제한되어 있는 노인들이 의료 서비스를 위해 비용을 지출하는 경우도 많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무료 시력 검사 주에서 노인에게 제공하는 주요 의료 지원 서비스의 수가 BC주의 경우 2개로 캐나다의 모든 주와 준주를 통틀어 가장 적었다. 이웃 앨버타 주는 주요 의료 지원수가 7개였다.

특히 BC주에서는 치과, 보청기, 안경, 보행기, 휠체어 등 의료 기구 구매에 대한 지원이 없어 모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C주가 노인 생활 지원금 확대, 의료 서비스 지원 확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택 지원 등을 정부에 권고했다. 또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버스 승차권, 교통 서비스 제공 등도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969 / 8 Page
RSS
밴쿠버서 이란 정부 규탄 시위
등록자 NEWS
등록일 09.25

캐나다 CBC 방송 캡쳐 밴쿠버에서 이란 정부를 규탄하고 자유 확대를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공영방송 CBC는 25일 밴쿠버 아트 갤러리 광장에서 수 천명이 거리로 나와 이란 정부에 항…

피오나 덮친 동부, 해일·정전 등 피해 급증
등록자 NEWS
등록일 09.25

캐나다 열대성 폭풍 피오나가 덮친 캐나다 동부 해안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25일 CBC 등은 캐나다 동부 해안에 전날 새벽 피오나가 상륙해 노바스코샤·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뉴펀들랜드주…

아동 보육시설 이용 지원 확대… “최고 550달러 절감”
등록자 NEWS
등록일 09.24

캐나다 BC주정부가 아동 보육시설 이용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전망이다. 카트리나 첸 BC주 주무장관와 제니퍼 화이트사이드 BC주 교육부 장관, 카리나 굴드 연방 가족부장관은 23일 열린 …

BC주, 노인 재정 지원 국내 최저 수준
등록자 NEWS
등록일 09.24

캐나다 "재정 지원·의료 서비스 혜택 늘려야" BC주가 전국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재정 지원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BC노인권리단체가 22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65세 이…

한국-캐나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 격상
등록자 NEWS
등록일 09.24

캐나다 한국과 캐나다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3일 오후 오타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상성명을 발표했다.…

“캐나다 입국 백신 규제 조만간 철회”
등록자 NEWS
등록일 09.21

캐나다 백신 접종 증명 의무, 무작위 코로나 검사 사라진다 캐나다 정부가 출입국 백신 접종 규제를 조만간 모두 철회할 계획이라고 CTV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캐나다 입…

공연 취소되자 폭도로 돌변… 7명 체포
등록자 NEWS
등록일 09.19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에서 유명 래퍼의 공연이 취소되자 격분한 일부 관객들이 폭도로 변했다. 폭도들이 천막을 부수고 물건을 집어 던지면서 행사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BC주, 밴쿠버 등 캠프파이어 금지 해제
등록자 NEWS
등록일 09.19

캐나다 BC주 지역 내에 내려졌던 캠프파이어 금지 조치가 일부 해제된다. 19일 BC주정부에 따르면 밴쿠버 지역과 밴쿠버 아일랜드 전역을 포함한 BC해안 지역에 내려졌던 캠프파이어 금지 …

세금 공제·치과비 지원… 정부 서민층 지원책 마련
등록자 NEWS
등록일 09.14

캐나다 9월 하원 의회 첫 주요 법안 캐나다 정부가 중국의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위기 등 여파로 치솟는 물가에 대응하고자 45억 달러 규모의 서민 가계 지원책을 마련했다. 저스틴 …

여왕 서거 추모… BC주 19일 학교 관공서 닫는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9.13

캐나다 지난 8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19일 BC주의 학교와 관공서가 일제히 문을 닫는다. 13일 BC주정부는 오는 19일을 추모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

캐나다, 찰스3세 국가원수 선포
등록자 NEWS
등록일 09.11

캐나다 공화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여론 적지 않아 캐나다가 찰스 3세를 새 국가원수로 선포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연방 총리는10일 오타와 연방 총독 관저 리드홀에서 열린 즉위식에서 메…

“항공편 취소·3시간 지연되면 대체 또는 환불”
등록자 NEWS
등록일 09.10

캐나다 항공사 새 규정 8일부터 시행 캐나다 항공 당국이 국민적 불만을 사는 항공편 운항 지연에 대한 처리 규정을 마련했다. 캐나다 교통국(CTA)은 8일 새로운 승객 보호 규정(APPR…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70년간 재위
등록자 NEWS
등록일 09.08

캐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로 서거했다. 왕위 계승권자인 여왕의 큰아들 찰스 왕세자가 즉각 찰스 3세로서 국왕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캐나다 총독실은 8일 관보를 통해 여왕이 이날…

BC주,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 개시
등록자 NEWS
등록일 09.08

캐나다 BC주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를 타깃으로 한 개량 백신(2가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2가 백신은 화이자·모더나가 오미크론 하위변이를 겨냥해 기존…

흉기 난동으로 25명 사상…용의자 추적 중
등록자 NEWS
등록일 09.04

캐나다 새스캐처완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최소 15명이 다쳤다. 4일 CBC 등에 따르면 서스캐처원주 북동부 외곽 제임스 스미스 크리 내이션 지역 13곳의 장소에서…

밴쿠버의 8월, 64년 만에 가장 더운 달
등록자 NEWS
등록일 09.02

캐나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BC주의 기온이 상승할 것” 올해 8월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후 가장 더웠던 달 중 하나로 나타났다. 캐나다 국영 CBC 등에 따르면 지난 달 밴쿠버의 평균…

BC주 전국서 출산율 가장 낮아… 높은 집값 때문?
등록자 NEWS
등록일 09.01

캐나다 BC주의 출산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솟는 집값 등 경제적 이유로 출산을 기피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1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출산율 동향 보고서…

보안 인력 부족에 무한 대기… 혼란 빠진 밴쿠버 공항
등록자 NEWS
등록일 08.29

캐나다 임금 문제 등 불만 제기하며 검색대 직원 대거 결근 극단적인 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한 밴쿠버 공항이 28일 운영이 마비되는 수준의 혼란 상태에 빠졌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2…

BC주 서부 ‘가뭄’ 대응 3단계로 격상
등록자 NEWS
등록일 08.27

캐나다 BC주가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BC주정부가 27일 가뭄 대응 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다. BC주의 가뭄 대응 단계는 가장 낮은 0단계부터 5단계…

‘나이 먹은 흰머리 여성’ 간판 뉴스 앵커 해고 논란
등록자 NEWS
등록일 08.26

캐나다 “성별, 연령 차별' 논란 일파만파... 해고 통보한 사장은 사임 캐나다 최대 민영 방송사인 CTV 간판 앵커가 갑자기 해고됐다. 이후 해고 사유가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